미군장병과 학생이 어우러지는 레크리에이션 진행

   
▲ 2018년 미군장병 영어회화 프로그램 종강식
오산시는 지난 17일 오산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2018년 미군장병 영어회화 프로그램 종강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미공군 미7공군사령부 소속 관계자 및 미군장병을 비롯해 학교 담당교사와 참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강행사는 2018년도 학교별 수업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을 함께 관람하는 것을 시작으로, 우수 미군장병 자원봉사자에게 표창장 수여, 수업에 참여한 학생 및 미군장병의 소감발표, 미군장병과 학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레크리에이션의 순서로 진행됐다.

미군장병 영어회화 프로그램은 오산시에서 2011년부터 진행되어 올해로 8년째 진행되는 사업으로 평택에 위치한 주한미공군 K-55부대 미7공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오산시 관내 4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미군장병 영어회화 프로그램을 통해 수업에서 배웠던 영어를 직접 원어민과 대화하며 사용해볼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 다른 곳에서 외국인과 만났을 때 전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대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의‘미군장병 영어회화 프로그램’,‘1인1외국어 지원사업’등을 통해 오산의 학생들이 마음껏 원하는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지역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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