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중, 창작영어뮤지컬을 통한 국제 온라인 수업교류

   
▲ 창작 영어뮤지컬 공연으로 국제 수업 교류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고양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창작영어뮤지컬을 통한 국제 온라인 수업교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창작영어뮤지컬은 수업혁신 및 국제 온라인 수업교류를 통한 의사소통 중심 영어수업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이다. 고양중학교에서는 1학년 학생들이 영어 시간 등을 활용하여 직접 기획하고 연습해서 공연 무대를 펼치며, 2015년부터 드라마 기반 영어표현활동 수업을 4년째 진행하고 있다.

학급별 공연주제는 ‘트루스 오어 데어’를 각색한 "Beomseo Kang's Counterattack”, ‘어벤져스’와 ‘명량’을 각색한 “The Battle of Myeongryang”, ‘겨울왕국’과‘신과 함께’를 각색한 “The Kingdom of Seoul”, ‘부산행’과 ‘엣지 오브 투머로우’를 각색한 “The Edge of Busan”이다.

고양중학교는 지금까지 준비한 과정과 공연 당일 장면을 편집하여 말레이시아, 캐나다, 칠레, 카자흐스탄 등에 보내 수업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뮤지컬이 공연되기까지 학급별로 2~3인이 시나리오 작성·발표·투표를 통해 5작품 선정, 선정된 작품을 4~5인이 다시 각색·발표·투표를 통해 1작품 선정, 선정된 작품을 위해 각색·음악·연출·소품 등 각각의 역할로 모두가 참여했다.

고양중학교는 수업과정들을 수시로 녹화하여 국제교류 대상학교와 영상을 주고받으며 발음교정과 아이디어 공유 등의 피드백을 받았으며, 이 과정 중에서 활발한 토론과 협력은 물론 해외문화 이해와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켰다.

한편, 국제교류 주제선택반 ‘하이! 캐나다, 말레이시아’ 학생들은 영어인형극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우리 문화소개 UCC 제작, 전래동화를 영어인형극을 만들고 교류하는 국제교류 프로젝트, 문화 패션쇼 진행 등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감각과 이해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경기도교육청 류승희 특성화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창작영어뮤지컬 구성을 위해 직접 작품을 선정, 각색, 공연하는 과정 중에 경험하게 되는 성장 그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국제교류의 과정 자체를 즐기며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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