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CIT은 ICT 산업 종사자 및 SW개발자에게 필요한 종합적 능력 진단·평가하는 제도

   
▲ 왼쪽에서 두 번째 이동엽 학생 [사진 제공=대구SW고]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 2학년 이동엽 학생이 12월 13일 서울 쉐라톤 호텔에서 진행된 TOPCIT 제10회 시상식에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고등학생 응시자 중 성적이 가장 우수한 학생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이다.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는 지난 제9회 TOPCIT 정기평가에 이어 2회 연속 전국 응시 고등학생 중 1위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TOPCIT(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C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생산성본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주최한다. TOPCIT은 ICT 산업 종사자 및 SW개발자가 필요로 하는 요구사항 분석, IT비즈니스 이해와 기본적인 핵심 지식, 기술, 태도 등의 종합적인 능력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제도로, 매년 2회 개최한다.

이 평가에서 3수준(400점) 이상을 획득하면 기술 및 비즈니스 영역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적용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동엽 학생은 이번 평가에서 453점을 획득해 전국 고등학생 중 1위를 하여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날 이동엽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소프트웨어 공학이나 데이터베이스 같은 것들은 혼자 배우기 힘들었는데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고득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는 소프트웨어 인재를 만들어내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운영하는 마이스터고등학교이다. 안병규 대구SW고등학교장은 "2016년 3월 개교 이래 2년만에 학교가 현장중심 SW개발자를 양성하는 최고 SW실무중심 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구SW고등학교는 실무에 필요한 데이터베이스, 자료구조, 소프트웨어 공학 등의 교육과정과 현장 개발자와 함께하는 실무 프로젝트를 병행해 실시해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영마이스터를 길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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