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3동 박미사랑소공원
금천구는 시흥3동 박미사랑소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시흥동 963-1일대에 위치한 ‘박미사랑소공원’은 2,163㎡ 규모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보상부지에 조성됐다. 서울시 서부녹지사업소에서 공사를 시행, 올해 7월 착공해 12월 준공했으며, 2019년 1월부터 금천구 공원녹지과에서 인수해 관리할 예정이다.

박미사랑소공원은 165m의 순환산책로와 고풍스런 전통정자, 7종의 운동시설이 설치돼 있어 휴식과 더불어 가볍게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됐다.

또한 공원 내 소나무, 왕벚나무, 배롱나무 등 24종 7,019주를 식재해 도심 속에서 계절별로 다양한 수종의 꽃나무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식생이 불리한 암반경사지에도 흙과 씨앗을 섞어 다짐하는 녹생토공법으로 녹화하여 내년 봄에는 경사면에 색색이 아름다운 야생화가 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박미사랑소공원조성은 1인당 공원면적이 9㎡이하로 25개 자치구중 하위권인 금천구 주민들에게 값진 선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원 조성 및 다양한 공원서비스 제공으로 녹색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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