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과 함께 떠나는 세계 3대 패션스쿨 탐방!

   
▲ 센트럴 세인트 마틴 [사진 출처=affordableartfair.com]


내가 만든 멋진 옷을 걸치고 당당하게 런웨이를 걷는 모델들,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이 참여하는 화려한 패션쇼.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라면 한 번 쯤은 상상했을 법한 장면이죠.

자신의 정체성이나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인 패션, 그리고 그러한 옷이나 신발, 가방, 장신구 등을 만드는 패션 디자이너가 되려면 어디에서 공부해야 할까요? 그 꿈을 이루도록 도와주는 세계 3대 패션스쿨 ‘센트럴 세인트 마틴’, ‘파슨스 디자인 스쿨’, ‘앤트워프 왕립 예술학교’를 둘러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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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초등 잡지 <톡톡> 11월호에 실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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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세계 패션스쿨 1위
센트럴 세인트 마틴 (Central Saint Martins)

   
▲ 센트럴 세인트 마틴 [사진 출처=newlondondevelopment.com]

센트럴 세인트 마틴 예술 디자인 대학(CSM)은 영국 런던 킹스크로스역에 위치한 예술대학입니다. 이 대학은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예술 대학인 런던 예술대학(University of the Arts London, UAL)을 구성하는 6개 칼리지 중 하나인데요.

매년 전 세계 패션대학교 순위를 공개하는 ‘Business do Fashion(BOF)’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뛰어난 평판을 갖고 세계 미술 및 디자인 기관을 선도하는 학교랍니다. CSM은 디자이너의 독창성을 살려주고 연구 능력을 키워주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유명합니다.

이 학교를 졸업한 유명 디자이너로는 크리스찬 디올의 수석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 지방시 수석 디자이너이자 비운의 천재 패션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 비틀즈의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의 딸 스텔라 매카트니 등이 있습니다.


대중성과 상업성이 결합된 패션
파슨스 디자인 스쿨 (Parsons The New School for Design)

   
▲ 파슨스 [사진 출처=파슨스 공식 페이스북]

미국 뉴욕의 심장부인 맨해튼에 자리 잡고 있는 파슨스 디자인 스쿨은 1896년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순수 미술과 디자인 교육 부문에서 선두를 놓치지 않는 디자인 명문학교입니다. 예술가들이 많기로 유명한 이 학교는 매년 미국 내에서 패션대학으로 1위, 2017년에는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죠.

   
▲ 파슨스 [사진 출처=파슨스 공식 페이스북]

파슨스는 상업적 성향이 강한 디자인 학교인데요. 예술성과 상업성을 모두 아우르는 교육과정이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슨스가 세계 최대 패션의 도시인 뉴욕에 위치한 만큼 파슨스 재학생들은 거리의 사람들이 입은 옷을 보며 늘 영감을 받고, 인턴십, 패션위크 자원봉사 각종 경연대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경력을 쌓아나간답니다.

파슨스 출신 유명 디자이너는 마크 제이콥스, 알렉산더 왕, 톰 포드, 안나 수이, 도나 카란 등이 있습니다.


혁신적 디자인으로 세계 아방가르드 패션 주도하는
앤트워프 왕립 예술학교 (Antwerp Royal Academy of Fine Arts)

   
 

90년대 이후 패션 도시로 자리매김한 벨기에 제 2의 도시 앤트워프의 선두에는, 앤트워프 왕립 예술학교가 당당히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앤트워프 왕립 예술학교는 1663년에 설립돼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미술 교육 기관 중 하나로, 많은 젊은 예술가들이 꿈꾸는 학교로 손꼽힙니다.

이 학교는 4년 동안 학생 스스로가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고, 그것을 발전시켜 나가게 하는 것이 교육 목표인데요. 그만큼 창의적이고 실험정신이 강한 학생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답니다.

앤트워프는 입학 정원의 10% 정도만 졸업할 정도로 학사관리가 매우 엄격한 것으로 유명해요. 이 과정 중 하나로 매년 학년 말 패션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교생이 참가하는 가장 큰 행사인 이 쇼는 모든 학생들이 다음 학년으로 진급할지, 유급할지를 결정하는 평가의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두렵기도 하지만 이 쇼를 위해 학교 외부에서 약 6,000여 명의 사람들이 찾아오고 그 중 주요 패션 관계자들과 유명인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평가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죠. 이 학교를 졸업한 가장 유명한 졸업생은 놀랍게도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입니다. 또 <복면가왕>의 가면을 만드는 디자이너 황재근 씨도 이 학교 출신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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