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구 원어민 외국어교실 수업현장
서울 용산구가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구민 대상 ‘2019년 원어민 외국어교실’을 연다.

모집대상은 학생과 성인이다.

학생반은 영어반 중국어반 스페인어반 아랍어반으로 나뉜다. 영어반은 초등학생만 참여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반별 15명 내외다.

성인반은 영어반 중국어반 일본어반 스페인어반 베트남어반으로 구성했다. 일부는 직장인을 위한 저녁반이다. 반별 20명을 모집한다.

교실은 용산꿈나무종합타운 본관 1층에 위치했다. 원어민 외국어 강사가 13주씩 3기로 나눠 수업을 진행한다. 수강료는 기수별 4만원~6만원이며 저소득층은 면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3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구 교육종합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정원을 넘길 경우 전산 추첨하며 선발결과는 17일 오후 2시 구 교육종합포털로 공지한다.

구 외국어교실은 지난 2011년 처음 개설됐다. 저렴한 비용과 수준높은 강의로 인기가 좋다. 2018년 한해만 학생, 구민 1800여명이 교실을 거쳐 갔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원어민 외국어교실을 올해도 지속 운영한다”며 “구민 외국어 경쟁력을 높이고 가계 사교육비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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