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서구 |
구는 재정건전성과 재정효율성 분야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지방세 등 자체수입의 증가와 함께 교부세, 조정교부금 및 인센티브사업비 등 외부재원 확보를 통해 지출에 비해 수입이 많은 안정적인 세입·세출 구조를 유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고액체납액 징수 등 적극적인 체납관리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방세징수율이 99.53%에 달해 재정효율성이 크게 향상된 것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지방재정분석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현황 및 운영성과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를 산출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한다.
지난해 재정분석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재정건전성 7개 지표, 재정효율성 12개 지표, 재정책임성 3개 지표 등 총 22개 지표를 바탕으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외부 전문가, 관계 공무원이 평가했다.
이를 통해 서울시 자치구 중 강서구를 비롯한 2개 자치구만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2018년 재정운영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사회복지비 지출 비중이 60%에 달하는 구 재정여건을 고려해 세입 확충과 세출 절감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합심해 이뤄낸 성과“라며 ”새해에도 예산 낭비 요인은 없애고,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여 구민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꼼꼼하게 구 살림을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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