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보건소 이용 어려운 구민의 편의성 높인다

   
▲ 동대문구보건소에서 구민이 예방주사를 맞고 있는 모습

직장에서의 각종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으로 삶의 질 저하 등이 심화됨에 따라 예방을 통한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동대문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평일에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구민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토요 열린보건소’를 운영한다.

동대문구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에서 이달부터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임산부 건강관리와 성인 예방접종 서비스를 실시한다.

임산부 및 예비신혼부부에 대한 건강검진, 기형아 검사, 영양제 지급 등을 통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고, 구민들에게 A·B형 간염, 장티푸스, 신증후군출혈열 등의 질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한다.

구는 ‘토요 열린보건소’를 통해 바쁜 일상으로 평일에 의료기관을 찾기가 쉽지 않았던 직장인 임산부, 예비신혼부부를 비롯한 많은 구민들이 건강을 돌볼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보건소 지역보건과 모자보건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구민들이 건강을 챙기는 창구로 토요 열린보건소를 적극 이용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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