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
대전시는 청년근로자 숙소인 ‘대전 청년하우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전문 수탁기관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전 청년하우스는 대전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인 유능한 인재 확보와 근로 청년의 안정적 주거 지원을 위해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97번길 103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인 누리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내년 초 문을 열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청년기숙사 역할과 기능에 부합하는 시설관리 능력과 청년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능력을 갖추고 대전시에 주사무소를 둔 단체나 법인으로 컨소시엄 형태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대전시 청년정책과 청년소통팀으로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시는 위탁기관 선정을 위해 오는 23일 시설관리, 학계, 법률, 회계분야 공무원으로 구성된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열 계획이다.

선정된 수탁자는 이달 말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게 되며, 위탁기간은 위탁일로부터 5년간이며, 성과평가 등에 따라 재계약도 가능하다.

위탁사무는 대전 청년하우스 운영 전반,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이며, 위탁사업비는 기숙사 입사비와 임대사업비 등으로 운영비용을 충당하는 독립채산제로 운영된다.

시는 리모델링 공사 설계에 선정된 수탁자와 기숙사 이용객 의견을 반영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대전시 고현덕 청년정책과장은 “우리 시 중소·벤처 기업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조성되는 대전 청년하우스가 운영이 잘 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춘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