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기교사양성 6개학과도 모두 ‘인증’ 획득

대구과학대학교는 교육부 및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한 ‘2014년도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간호학과와 유아교육과 두 학과 모두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원양성기관평가’는 교원양성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고, 교원양성기관의 교육경영여건과 교육과정 및 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진단하는 한편, 각 교원양성기관의 강점을 발굴하고 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 대구과학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구연동화를 실습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과학대>

평가기준은 수업실연과 학교현장 교육실습 지도 실적 등을 강화할 수 있는 3개 평가영역, 8개 평가항목, 13개 평가준거, 31개 지표 등으로 마련되어, A~D등급으로 구분된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과학대 간호학과는 첨단 응급ㆍ재난 시뮬레이션 교육센터와 EMR(전자의무기록)교육시스템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구축한 데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유아교육과는 창의적 교육실습실 구축과 다문화교육과정 및 교수학습방법 개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 대구과학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정맥주사 방법에 대해 실습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과학대>

이와 함께, P(인증)와 F(불인증)로 평가되는 실기교사양성학과 평가에서는 식품영양조리과, 방송엔터테인먼트과, 컴퓨터정보과, 정보통신과, 건축인테리어과, 레저스포츠과 등 6개 학과 모두 P를 받아 ‘인증’ 등급을 획득했다.

정양숙 학사지원처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우리대학의 교육역량경쟁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우수 교원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창의적 전문 교원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과학대 전경<사진제공=대구과학대>

한편, 대구과학대는 지난 5월 ‘2단계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LINC) 육성 사업’에 선정된 데에 이어, 6월에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 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교육부가 추진하는 각종 재정지원사업에서 큰 성과를 나타내며, 창의적 실무인재양성 선도대학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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