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직업체험 및 취업역량 제고를 위해

- 올해 4대 분야 50개 기관 시범선정 후, ’17년까지 500개 기관 운영
- 국가근로장학사업 자문, 전공학생 우선배정, 정부 정책사업 지원, 우수 사례 홍보

 

교육부(장관 황우여)는 국가근로장학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의 직업체험기회 확대와 취업역량 제고를 위하여 올해부터 2017년까지 500개「우수근로장학기관」을 선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가근로장학사업에는 전국 1만여 공공기관과 기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국가근로장학사업 참여기관 현황>

기관분류 기관수 기관분류 기관수
교육기관 2,982개(30.1%) 보건의료 및
복지
2,822개(28.5%)
공공기관 1,023개(10.4%) 일반기업체 3,072개(31.0%)
합계 9,899개 (100.0%)

올해에는 이들 기관중 0.5% 수준인 50개 기관을 시범․선정하여 운영한 후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우수근로장학기관 선정위원회」가 산․학․연 유관기관 공동으로 구성되며 관계부처간 협업체제도 강화된다.

「우수근로장학기관」은 교육, 공공, 보건의료 및 복지, 기업 등 4대 분야로 나누어 선정된다.

선정평가는 그동안의 운영실적(장학생 관리, 업무환경, 장학생 만족도)과 향후 장학생 운영계획(전공연계, 지속성)에 중점을 두어 이루어진다.

우수근로장학기관」은 국가근로장학사업의 제도개선 및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자문기관으로 참여하게 되며, 각종 정부정책사업의 지원을 우대하는 방안도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

기관의 수요에 맞는 전공학생이 우선적으로 배정되기 때문에우수인력의 조기발굴 등을 통한 취업연계성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우수한 근로장학 노하우는 사례집과 매뉴얼로 보급되며, 취업박람회, 산학협력전시회, 국제심포지엄 등을 통해 확산되어 근로장학기관으로서의 대외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가근로장학사업은 2009년부터 시작되어 국가장학금이나 교내외 장학금을 받는 경우에도 일정한 근로를 제공하면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대학생들에게는 학과공부나 취업준비 시간의 공백을 최소화하면서 등록금과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어 매년 장학수요가 증가해 왔으며 그에 맞추어 예산도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다.

근로장학생으로는 연인원 약 10만명(‘14년 기준)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기중에는 주당 최대 40시간, 방학중에는 전일제 근무를 통해 교내외에서 근로를 진행하고 있다.

「우수근로장학기관」선정에관한세부사항과 일정은 한국장학재단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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