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도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창의적인 발명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 펼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홍택용)가 지난 2012년 제주도 최초로 정부부처지정 「발명·특허 특성화고」로 지정되어 창의적 발명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어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발명·특허 분야의 전문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산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전국 각 지역의 대표학교인 삼일공고(경기), 계산공고(인천), 광주자연과학고(광주), 대광발명과학고(부산), 미래산업과학고(서울)를 「발명·특허 특성화고」로 지정하였으며, 제주도에서는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가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발명·특허 특성화고」는 특허청 지정 후 5년 동안 매년 2억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받아 특화된 각종 발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획득한 지식재산권에 대한 권리 및 병역특례혜택, 우수학생 해외연수 등 각종 특전을 보장한다.

특히, 지난 6월에는 특허청장(김영민)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제주지역의 발명거점학교로 위상을 확립하고 있는 학교관계자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였고, 도교육청 또한 서귀포지역 고등학교 최초로 발명영재학급 설치를 인가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그 결과 2014년 대한민국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한민국 청소년발명 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도내 대표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특허(10건), 실용신안(6건), 디자인(32건) 등 각종 지식재산권 출원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10월 23일(목) 경기도 수원에서 「2014 기업과 함께하는 직무발명 프로그램 작품 전시회」를 경기도 교육청 소속 삼일공고와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의 이와 노력의 결실로 발명·특허 특성화고로 위상이 정립되어 앞으로 발명·특허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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