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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진로를 바꾸는 '진로탐색 동아리' 활동!진로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구체화 하도록 도와
문영훈 기자  |  webmaster@eduj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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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7  10: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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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탐색 동아리' 운영 사례
_OO중학교 교사 김OO

동아리 운영 과정
학기 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급 당 2명씩 총 24~25명으로 동아리를 구성하고, 3월 첫 모임에서 1년의 계획을 학생들에게 전달한다. 교사는 2월부터 1년 동안 진로탐색 할 장소를 미리 섭외해 계획을 세워둬야 하고, 직업 테마별로 다양한 장소를 알아보는 것이 좋으나, 3월에 학생들과 장소를 수정하는 것도 좋다.

학생들에게 매 동아리활동 시간 이후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게 하고, 보고서는 모아서 파일에 정리해 교내작품 발표회에 전시한다. 우수보고서를 뽑아 지도교사가 상품을 주는 것도 좋다.

체험장에서는 장소에 대한 설명과 이곳을 선택하게 된 이유, 오늘 체험하면서 꼭 알아야 할 내용 등을 미리 안내한다. 체험 후 얼마나 많이 알게 되었는지, 중간중간 학생들에게 진로관련 개별 대화 진행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런 내용들을 보고서에 작성하도록 한다.

동아리 운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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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탐색반을 운영하면서 가장 놀라웠던 사실은, 2~3시간의 짧은 체험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동아리 학생들 중 몇몇은 진로의 방향을 바꾸기도 했다는 점이다. 진로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거나 꿈이 없다고 했던 학생들이 짧은 체험을 통해 새로운 관심과 진로를 탐색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처음 동아리를 구성할 때 엄두내지 못했던 결과였기에 보람있었다.

나는 진로교사이기에 그런 학생들은 따로 불러 개인적인 상담을 통해 그 학생의 꿈 찾기를 도와줄 수 있어서 좋았다. 단순한 진로탐색이 아니라한 학생의 목표를 만들어 주었다는 점에서 동아리 활동의 의미가 매우 크다.

이런 학생 덕분에 교사는 체험 장소를 더욱 엄선하게 된다. 박물관큐레이터체험은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프로그램이었는데, 모형유물을 하나하나 맞추어 복원하는 과정을 체험하게 하고, 실제 박물관 유물의 관리 등을 체험하게 했더니, 큐레이터라는 직업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문화재복원 및 역사학자까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확대되는 효과가 있었다.

운영과정에서 아쉬웠던 점
보통 정규 동아리는 한 달에 한 번 2~3시간 정도 진행하기 때문에 심도있는 활동을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게다가 진로탐색반처럼 매번 멀리 가야하는 경우 활동시간은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정규동아리와 자율동아리를 함께 운영하는 것도 좋다. 또는 방학이나 주말을 이용해 심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것도 좋다.

효과적인 운영 위한 교사의 역할
단순히 시간 때우기 식의 동아리가 아니라 동아리의 목적에 맞는 활동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교사의 관심과 열정이 필요하다. 정규동아리의 경우 교사가 2월쯤에 어떤 동아리를 어떤 목적으로할지 그리고 어떤 학생들을 모집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현장을 알아보는 과정이 꼭 있어야 한다. 단 한번, 몇 시간의 체험이 학생들의 진로에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동아리 활동 이후 진로 방향이 달라진 학생의 사례
매년 대법원이나 헌법재판소 중 한 군데를 체험하는데, 법조인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가졌던 학생 중에 진로를 구체화한 학생들이 있었고, 학생법관련 대회나 체험 행사에 개인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이 있었다. 모의법정 같은 경우 시험기간과 맞물려 현장에 참여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었으나, 이런 아쉬움을 교내모의법정팀에 합류하거나 자율동아리를 새로 만드는 등 발전적인 모습을 보였다.

대학 탐방은 학교교육과정 속에서도 자주 진행되는 행사이지만, 대학 탐방이 학습의욕을 자극시키는 것은 확실하다. 각 대학 행사진행도우미들의 설명도 좋고, 직접 탐방하면서 대학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기도 한다. 학생관에 들러 학교배지나 학교이니셜이 들어간 학용품을 하나씩 구매하게 하는 것도 학생들이 매우 좋아했다.

요리학원에서 체험을 했었는데, 그 중 한 명이 요리와 관련한 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한 적이 있었다. 갑자기 결정한 터라 요리와 관련한 미래 직업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고 최종적으로는 일반고 진학을 하였는데, 지금도 요리학원을 다니며 자격증을 따고 그쪽 방향으로 진로를 고민 중이다.

 

*출처: 한국고용정보원 '동아리활동을 통한 직업진로 탐색 가이드'

 

*사진 설명 : 고금중 전교생 대상 자유학기제 진로직업체험행사 모습
*에듀진 기사 원문 :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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