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잔소리 필요 없는 공신 학습법' 미리보기

   
 

매년 다양한 스토리를 가진 많은 학생들이 명문대에 합격한다. 그 중 높은 성적은 물론 인성까지 갖춘 학생의 합격 스토리는 더욱 주목받게 된다. 오늘은 넉넉하지 않은 가정형편 속에서 학원도 제대로 다니지 못했지만, 오히려 친구들을 가르치며 자신의 성적도 함께 올려 전교 1등을 거머쥐었던 고려대 합격생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아래 내용은 ‘엄마 잔소리 필요 없는 공신 학습법’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한 명 한 명 합격생들의 경험담을 읽는것은 공부법을 배우는 것은 물론, 슬럼프에 빠진 아이들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공부에는 분명 효율을 높이는 방법론이 존재한다. 학생들을 위해 공부 효율을 극대화 해 성적을 올리는 방법과, 더 나아가 수시·정시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학습 방법을 제시하고자 수년간 입증 받은 '꼭 알아야 할 공부법'들과 실제 명문대 진학에 성공한 많은 '대학생 멘토들의 경험담'을 실은 ‘엄마 잔소리 필요 없는 공신 학습법’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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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가르치며 개념 잡아 전교 1등 따내다 _고려대 합격생 ○○○

   
 

저는 2녀 1남 중 막내이자 늦둥이로, 중학교 때만 해도 가만히 있질 못하는 천방지축이었습니다. 공부를 하긴 했지만 국·영·수 위주의 공부보단 음· 미·체에 초점을 두어 공부했고, 내신 1등상도 음악, 미술, 체육, 기술가정, 과학과 같은 실습 위주의 과목상만 수상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중학교 내신 산출을 할 때면 부족한 국어, 영어, 수학 성적을 음악, 미술, 체육이 메워 주었습니다. 중학교 2학년 1학기 때까지는 전교 30~40등을 유지하며 유쾌하게 학교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시기에 저희 집 경제 사정이 점점 나빠지고 있었고, 철부지였던 제가 알아차릴 정도로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이를 꽉 깨물었습니다. 무엇이라도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성적만큼 제 노력의 결과를 정직하게 보여주는 것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어린 나이였지만 이런 계기를 통해 꿈을 바꾸었습니다. 주변 분들께 여쭈어보니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선 경영, 경제학과에 가야한다고 하시기에 상경계열로 진로도 바꾸었습니다. 그렇게 중학교 2학년 2학기에 전교 1등 으로 올라설 수 있었습니다.

중학교를 전교 3등으로 졸업한 뒤 집안 형편상 특목고는 꿈도 꾸지 못하고 일반고에 진학했습니다. 하지만 일반고에서 성적을 따는 것도 결코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더 높이 올라가지 못하고 한계에 다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돈을 많이 벌겠다는 목표가 성장 동력이 되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에 존경하던 외할아버지께서 돌아 가셨습니다. 돌아가시기 전 외할아버지께서 제게 해준 말씀은 "남자로 태어났으면 무언가를 보여 줘야지, 가족들 힘들게 하면 안 된다."였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다시 스퍼트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공부하고 싶으나 기본기가 없고 돈이 없어 학원을 못 다니는 동급생 친구들 15명에게 수업도 해주기 시작했습니다. 무언가 해보고자 하는 친구들의 의지를 지켜주고, 나만 잘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잘돼야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있다는 신념 아래 최대한 친구들을 도와주며 공부했습니다.

친구들을 가르치며 공부하는 것은 개념을 철저히 하는 좋은 기회가 됐고, 그때부터 다시 전교 1등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영어 과목의 경우 당시 연세대를 다니며 과외를 하던 큰누나를 졸라 유명 강사의 가장 싼 강좌를 무한 반복했습니다. 이외에는 EBS 인터넷 강의의 도움을 받으며 자기주도 학습에 힘썼습니다.

 

*에듀진 기사 원문 :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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