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은 학생을 어떻게 평가하고 기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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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의 교과활동과 비교과활동을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입니다. 평가 항목은 크게 인성,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등 4가지로 나뉘지요. 

학생부종합전형은 단순하게 말해 대학 입학사정관이 학생의 학생부를 놓고 대학이 요구하는 인성,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을 갖춘 인재인지를 평가해 당락을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대학 중에는 자기소개서를 보고 면접을 실시하는 곳도 있지만, 아예 학생부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도 있습니다. 그만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부는 전형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요소입니다. 따라서 학교생활기록부를 잘 알아야 학종 합격의 문에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습니다.

학생부 주요 기록사항으로는 교과학습발달상황, 창의적체험활동,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이 있습니다. 교과학습발달상황에는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항목이 있는데, 대학이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소입니다. 창의적체험활동에는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등이 기재됩니다.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에는 학생에 대한 종합적 평가가 쓰여집니다. 

대학이 학생부에서 어떤 식으로 인성,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을 발견하는지 알아봅시다. 

선생님들은 학생을 어떻게 평가하고 기록할까 
학생부를 기록하는 사람은 학생이 아닌 교사입니다. 그러니 교사가 학생을 어떤 방식으로 평가하고 기록하는지를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교사들은 그 많은 학생들의 학생부를 무슨 수로 다 기록할 수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수업이나 학교생활 속에서 학생들이 보이는 태도나 성장의 모습을 기억해 두었다가 학생부에 기록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선생님이 모든 학생의 기록을 그렇게 꼼꼼하게 작성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죠.  그래서 학생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활동과 성장의 모습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자는 선생님이 편애하는 아이들만 학생부를 잘 써준다고 말합니다. 물론 그런 선생님도 있겠죠. 하지만 보통은 선후 관계가 바뀐 상황이 더 많습니다.

아이가 선생님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커뮤니케이션하고, 선생님의 조언을 받아 열심히 공부하고 활동하는데 예뻐하지 않을 선생님은 없습니다. 당연히 학생부도 잘 적어주게 됩니다. 이를 오해하고 선생님의 편애라고 불만스러워하기 보다는 아이 스스로 변화해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하고 선생님과도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좋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아이를 학교에 맡긴다는 생각은 버리고, 내 아이 교육은 나부터 챙긴다라는 생각으로 아이와 깊은 대화를 나누기를 권합니다.

여기서 교육이란 국영수 문제풀이를 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가 장차 무슨 일을 하며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 나누고, 그와 관련해 진로와 진학의 길을 함께 찾아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학교생활을 성실히 적극적으로 하도록 격려하고 지원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지요.

[대입노하우 5강]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방법 

​https://youtu.be/8RBgTfgNwmc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164

   
▲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입 노하우> 자세히 보기 http://365com.co.kr/goods/view?no=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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