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습관이다"
같은 시간 책상에 앉아있어도 성적은 천차만별인 아이들, 차이를 만드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아이의 학습역량? 의지? 책상에 앉아 '멍 때리고' 있는 아이들을 단순히 참을성이 없고 끈기가 없는 것이라 몰아가는 것은 옳지 않다. 공부는 습관이다. 결국 공부습관이 제대로 형성되었느냐 아니냐가 차이를 만든다. 그리고 이 차이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욱 큰 성적 격차를 만든다.

제대로 공부 습관이 형성된 아이들은 더 쉽고 수월하게 공부시간을 견뎌낸다. 반면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심한 경우 집중해서 무언가를 해내는 것조차 어려운 아이들은 책상에 앉아있는 1분 1분이 고역이다. 책상에 앉아 시간과 체력을 낭비하는 것은 물론, 공부에 대한 흥미까지 낭비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부터 <엄마잔소리 필요없는 공신학습법>에 수록된 '공부를 습관으로 만들어주는 가장 확실한 3가지 방법'의 일부를 간략히 공개한다. 스스로 공부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은 이 방법을 차근차근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책상에 앉아 집중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엄마잔소리 필요없는 공신학습법>15~18p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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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기본 습관을 만들어라!

▲ <엄마 잔소리 필요 없는 공신 학습법>

공부 습관을 만들기 전에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자신에게 필요한 다른 습관을 찾는 것이다.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다. 가장 쉬운 예로 '정해진 시간에 매일 조금씩 꾸준히 숙제하는 습관'을 들 수 있다.

주의할 점
다만 기본 습관을 만들 때 주의해야 할 것은 그 행동을 그저 생각 없이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기계적으로 숙제나 책 읽기를 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신이 지금 무엇을 왜 하고 있는지를 이해하며 행동으로 옮겨야 탄탄한 습관이 만들어진다. 


STEP 2. 하루에 한 시간, 한 과목만 공부하라!
숙제 습관 만들기에 성공했다면 이제 ‘공부 습관’을 만들 차례이다. 숙제 습관이 주어진 숙제를 해내는 수동적인 자세가 기본이 된다면, 공부 습관은 자신이 공부할 내용과 시간을 스스로 정하고 능동적으로 수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이다.

주의할 점
처음부터 ‘오늘은 하루 종일 앉아서 공부만 하겠어!’라며 지나치게 의욕적이거나, ‘1시엔 수학 2단원을, 2시엔 영어 듣기를, 3시엔 국어 2단원을 공부해야지!’라며 시간표라는 감옥에 자신을 가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무리한 계획은 오랫동안 실행될 수 없다. 공부 습관 형성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꾸준함이다.


STEP 3. 자신 없는 과목을 추가하라!
좋아하는 과목으로 시작해 어느 정도 공부습관이 형성되었다면 이제는 가장 자신 없는 과목을 공부해야 할 때이다. 계속해서 자신 있는 과목만 공부한다면 본인이 지금 발전하고 있는지, 공부가 잘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자신 있는 과목으로 2주 정도 꾸준히 공부했다면, 조금은 자신이 없는 다른 과목을 더 추가해서 공부해야 할 때이다.

주의할 점
이때부터 공부할 때 쉽게 어려움을 느끼고 중도에 포기하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들 것이다. 부디 포기하지 말고 이 고비를 슬기롭게 넘기길 바란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경험은 자존감을 키워주고 자신을 한층 성장하게 만든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이겨내고 만들어낸 공부 습관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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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ning Habit!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습관은 아이들이 더욱 자존감 높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한다. 그 시작은 당장 오늘, 1시간 공부 습관 만들기부터이다. 시작은 딱 1시간, 딱 한과목 이어도 좋다. 매일 그 시간에 꾸준히 반복하면 된다. 모든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아이들이 되길 바란다.

*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