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 질문 이해와 내용 구성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학생들이 고민하는 것은 사소한 것부터 시작됩니다. 경어체로 써야 하는지
어떤 내용을 구체적으로 써야 하는지, 어떤 내용이 좀 더 입학사정관에게 호감을 줄 것인지에 대한
고민 등 한 두 가지가 아닐 것입니다.

그동안 모아놓은 포토폴리오나 기억을 더듬을 수 있는 뭔가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도 많을 것입니다. 다 작성하고 난 다음에는 아는 지인들에게 평가를 받아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 것입니다. 고민과 고민을 거듭한 끝에 완성된 자소서는 자신의 미래설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소서가 꼭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중고등학교 학생들이라
면 누구라도 꼭 작성해보기를 바랍니다.

자소서 질문 이해와 내용 구성

1. 자소서 공통양식 질문 파악


2015학년도에는 자기소개서 공통양식이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경험”, “의미를 두고 노력한 교
내활동”, “배려 나눔 협력 갈등관리를 실천한 사례와 느낌”을 기록하는 3가지로 정해져 있고, 대학교
들은 주로 “성장배경”, “지원동기”, “졸업 후 진로계획” 등 한 가지 질문을 더 추가하는 추세이다.

2. 질문별 의도 파악

따라서 수험생은 질문의 의도를 먼저 잘 파악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소서의 모든 내용은 질문에 따라 써야하지만 수험생이 지원하는 학교와 학과에서 볼 때 적합한 학생임을 알게 하는 전공적합성, 즉 전공과 장래희망에 따른 가능성을 보여야 한다.

그리고 질문마다 특징을 알아서 그에 필요한 답변을 기록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성장배경”은 학생이 제출한 제한된 서류들을 가지고 알 수 없는 다양한 것을 알기 위해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수험생이 자라온 대략의 환경을 알아 그 학생이 어떤 영향을 받았고, 어떤 것을 배우고 경험했으며, 어떤 성향, 철학, 가능성이 있을지를 짐작하려는 것이므로 자신의 장래희망과 전공할 분야와 가장 큰 연관이 있는환경의 대략을 기록해야 하는데, 단지 연관성이 없고 낮은 것을 기록하거나, 한 사건을 묘사하거나, 미래의 일을 진술하는 것은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오류이다.

3. 전공적합성의 따른 구조 그리기

전공적합성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개인적인 성실성을 보이는 개근, 싫어하는 과목까지 포함하여 골
고루 좋은 성적을 받는 것, 튼튼한 교양을 쌓는 것, 다양한 교내외 활동에 참여하는 것부터, 공동체 측면에서 교우들과의 관계에서 인간관계능력을 발전시키는 것, 타인과 다양한 환경에서 협력하여 목적을 이루는 것, 나아가 장차 전공할 분야에 관심을 갖고 그 분야 책들을 읽거나, 관심 교과 분야의 연장인 연구 활동,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자신의 진로와 전공과 관련된 분야를 알아가는 것도 이에 해당된다.

따라서 학업경험, 교내외활동, 공동체 활동을 기록하며 사회인의 근본적인 것이나 전공에 직접연결되는 것까지도 모두 전공적합성을 보이도록 진술해야 하며, 지원동기, 학업계획, 졸업 후 진로계획 등에서도 반드시 자신의 이력과 청사진을 전공할것과 연결하여 호소력 있게 쓰도록 구조를 잡아야한다. 특히 공통질문답변을 모든 학생들이 기록하는 상황에서 변별이 되려면 단순한 사실기록이나 내용 채우기는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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