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만 해도 혈관 속 염증수치가 떨어진다!

사상 최악의 중국발 스모그가 연일 한반도를 뒤덮고 있다.

34() 오늘 서울·인천·경기남부·충남·전북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이며, 그 밖의 권역은 나쁨또는 보통으로 예보됐다.

이에 전국 9개 시·도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다. 수도권을 포함한 일부 지역은 사상 첫 나흘째 발령이다.

편서풍을 타고 온 중국발 스모그는 이번 주 내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주말 즈음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5분의 1에서 7분의 크기인 10(마이크로미터, 1=11000분의 1) 미세먼지, 20분의 1에서 30분의 1 크기인 2.5초미세먼지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체내로 들어온 미세먼지는 폐에만 문제를 일으킬 뿐 아니라 혈관을 타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암이나 동맥 질환, 치매 등 각종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킨다. 또한 염증수치를 높여 우리 몸이 병에 걸리기 쉬운 상태로 만든다.

공기청정기와 미세먼지 마스크로 무장한다고 해도 대한민국에서 숨을 쉬며 사는 한 이 발암물질들로부터 벗어나기 힘들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체내로 들어오는 대로 최대한 빨리 배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혈관 벽을 깨끗하게 만들면서 우리 혈액 속 미세먼지를 배출하고 염증 수치도 낮춰주는, 혈액을 맑게 해주는 식품 7가지를 알아보자.

1. 양파
혈액을 깨끗하게 해 주는 대표 음식인 양파에는 퀘르세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어 불필요한 지방이나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준다. 때문에 동맥경화와 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2. 부추
묵은 피를 체외로 배출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부추. 부추 속 유화아릴이라는 성분으로 인해 에너지 대사가 촉진되고 혈액순환도 활발해진다.

 

3. 마늘&생강
생강의 매운 향과 맛을 내는 진저롤, 쇼가올 성분은 염증을 일으키는 체내 효소를 억제하고 염증을 완화해주며 살균 효과도 낸다. 특히 쇼가올 성분은 특히 활성산소에 의한 유전자 손상을 차단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마늘에는 강력한 항생제로 불리는 페니실린보다 더욱 살균력이 강한 알리신, 알리인 같은 황 함유 물질이 많고, 염증을 유발하는 대장균
·곰팡이균·이질균 등을 사멸시킨다.
 

4. 녹황색채소
건강식품에서 빠지지 않는 녹황색채소는 호박, 당근, 브로콜리, 토마토, 피망 등을 말한다. 이들 채소에는 각종 비타민C, 비타민E, 베타카로틴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골고루 먹으면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깨끗한 혈액과 튼튼한 혈관을 만들고 유지할 수 있다.

 

5. 해조류
미역, 다시마, 곰피, 김 등 해조류에 있는 요오드는 신진대사를 높이고 혈액에 녹아든 독성을 해독한다. 또한 후코이단, 크로로필, 라미난 등의 성분들이 혈전을 예방하며, 알긴산성분이 미네랄을 공급해 염분을 배출하는데 효과적이다.

 

6. 등푸른생선
등이 푸른색 생선인 고등어, 참치, 삼치 등의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과 그의 일종인 EPA가 풍부해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수치를 줄여준다. 반면 좋은 콜레스테롤의 수치는 높여줘 혈전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7. 오일류
참기름이나 들기름에는 혈관건강에 이로운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돼 있어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 속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준다.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올리브유의 경우 혈액을 맑게 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 준다.

 

*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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