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전략서의 바이블 '2020학년도 수시·정시 백전불태'가 2월 28일 출간됐다. 전국 4년제 대학 170곳의 수시·정시 전형 정보, 대학별 대표 전형 2~3개의 지난 2년간 경쟁률, 2018학년도 수시 교과·정시 평균점과 전형별 지원전략까지 실었다. 

1부에서는 2020학년도 대입 핵심 사항과 주요 특징을 살펴본다. 2부에서는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적성 등 주요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을 지역별로 나눠 분석하고 지원 전략을 알아본다.

3부에서는 대학별 전형 분석과 전략을 본격적으로 다룬다. 전국을 서울, 경인, 강원, 충북, 대전·충남, 광주·전라·제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등 8개 권역으로 나누고, 해당 지역의 대학별 지원 키포인트,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전형, 전형별 내신 반영방법 등 전형에 대한 ‘나노’ 분석과 함께 지원전략도 제시한다.

4부에는 높은 취업률과 안정적인 직업 환경, 미래 발전 가능성 등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교육대, 특수대학교, 의·치·한 대학 정보를 따로 담았다.

저자로는 1318대학진학연구소 유성룡 소장, 이훈복 부소장, 김지혜 실장, 신동우 에듀진 대표가 참여했다.

이만기 Uway 교육평가연구소장, 전경원 서울 하나고 교사, 현계욱 대구 비슬고 교사, 김홍중 천안 북일여고 교사, 나재준 충북 양업고 교감, 권혁선 전북 전주고 교사, 강상훈 광주 대동고 교사, 김덕곤 부산 성도고 교사가 감수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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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0학년도 수시·정시 백전불태> 제3부에 수록된 '고려대 수시·정시 분석 및 지원 전략'을 공개한다.

고려대는 2020학년도 대입에서 정원내 기준 수시 3,141명, 정시 658명 등 총 3,799명을 선발한다. 선발 비율을 보면 수시 82.7%, 정시 17.3%이다. 수시에서는 학생부 위주 전형과 특기자전형만 실시한다. 

수시 교과는 전체 선발인원의 10.5%, 종합은 61.5%, 실기는 10.6%이며 논술 선발은 없다. 10명 중 6명 이상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니, 가히 학종천국이라 할 만하다.  

학교추천Ⅰ(교과)과 학교추천Ⅱ전형(종합)은 각각 400명, 1,100명을 선발한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두 전형을 합산해 3학년 재적 학생수의 4% 이내로 추천할 수 있으며,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일반전형(종합)으로는 1,188명을 선발한다.

학교추천Ⅰ, 학교추천Ⅱ, 일반전형 간에는 복수지원을 할 수 없고, 세 전형 모두 단계별 전형으로 진행돼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정시 선발 인원은 전년보다 58명 증가했지만, 전체 선발인원의 17.3%에 불과하다. 수능 100% 전형으로 나군에서 선발한다. 

지금부터 <백전불태>가 공개하는 2020 고려대 입시의 모든 것을 함께 살펴보자. 

[ 고려대학교 수시·정시 분석 및 지원 전략 ]
<2020 수시·정시 백전불태> 수록 내용

1. 한눈에 보는 2020학년도 모집 시기별 전형 방법

2. 모집단위별 모집 인원 및 2개년 입시결과

■ 2020학년도 수시 모집 정원내 주요 전형 모집 인원 및 입시결과

■ 정원외 특별전형 모집단위별 모집인원
☆농어촌학생 전형 : 경영대학(10), 국어국문학과(2), 철학과(1), 한국사학과(1), 사학과(2), 심리학과(2), 사회학과(2), 한문학과(1), 영어영문학과(3), 독어독문학과(1), 불어불문학과(1), 중어중문학과(2), 노어노문학과(1), 일어일문학과(1), 서어서문학과(2), 언어학과(1), 생명과학부(3), 생명공학부(4), 식품공학과(1), 환경생태공학부(2), 식품자원경제학과(2), 정치외교학과(3), 경제학과(4), 통계학과(2), 행정학과(2), 수학과(2), 물리학과(1), 화학과(1), 지구환경과학과(1), 화공생명공학과(3), 신소재공학부(4), 건축사회환경공학부(2), 건축학과(2), 기계공학부(4), 산업경영공학부(2), 전기전자공학부(6), 의과대학(2), 교육학과(2), 국어교육과(2), 영어교육과(2), 지리교육과(1), 역사교육과(1), 가정교육과(1), 수학교육과(1), 간호대학(2), 컴퓨터학과(4), 국제학부(1), 미디어학부(2), 바이오의공학부(2),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2), 보건환경융합과학부(2), 보건정책관리학부(2), 자유전공학부(3)

☆사회배려자 전형 : 경영대학(7), 국어국문학과(1), 철학과(1), 한국사학과(1), 사학과(1), 심리학과(1), 사회학과(1), 한문학과(1), 영어영문학과(1), 독어독문학과(1), 불어불문학과(1), 중어중문학과(1), 노어노문학과(1), 일어일문학과(1), 서어서문학과(1), 언어학과(1), 생명과학부(2), 생명공학부(2), 식품공학과(1), 환경생태공학부(1), 식품자원경제학과(1), 정치외교학과(2), 경제학과(3), 통계학과(1), 행정학과(2), 수학과(1), 물리학과(1), 화학과(1), 지구환경과학과(1), 화공생명공학과(1), 신소재공학부(1), 건축사회환경공학부(1), 건축학과(1), 기계공학부(1), 산업경영공학부(1), 전기전자공학부(1), 교육학과(1), 국어교육과(1), 영어교육과(1), 지리교육과(1), 역사교육과(1), 가정교육과(1), 수학교육과(1), 간호대학(1), 컴퓨터학과(2), 미디어학부(1), 바이오의공학부(2),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1), 보건환경융합과학부(2), 보건정책관리학부(2), 자유전공학부(1)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 경영대학(3), 국어국문학과(1), 사학과(1), 심리학과(1), 사회학과(1), 영어영문학과(1), 중어중문학과(1), 서어서문학과(1), 생명과학부(1), 생명공학부(1), 식품공학과(1), 환경생태공학부(1), 정치외교학과(1), 경제학과(1), 행정학과(1), 수학과(1), 물리학과(1), 화학과(1), 화공생명공학과(1), 신소재공학부(1), 건축사회환경공학부(1), 기계공학부(1), 산업경영공학부(1), 전기전자공학부(2), 교육학과(1), 국어교육과(1), 영어교육과(1), 간호대학(1), 컴퓨터학과(1), 미디어학부(1), 바이오의공학부(1),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1), 보건환경융합과학부(1), 자유전공학부(1)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 : 경영대학, 생명과학부, 생명공학부, 식품공학과, 환경생태공학부, 식품자원경제학과, 화공생명공학과, 신소재공학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건축학과, 기계공학부, 전기전자공학부, 간호대학, 컴퓨터학과에서 25명 선발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 전형 : 생명과학부, 생명공학부, 식품공학과, 환경생태공학부, 화공생명공학과, 신소재공학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건축학과, 기계공학부, 산업경영공학부, 전기전자공학부, 컴퓨터학과에서 10명 선발

3. 전형 유형별 대표 전형 주요 특징 및 세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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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시 전형 유형별 지원 전략

⧭학생부교과 - 학교추천I 전형 분석 

학교추천Ⅰ 전형은 국내 고등학교 2020년 졸업예정자 중 학교생활기록부에 5학기 교과 성적(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석차등급)이 기재되어 있는 자로 소속 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은 자이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고교별 추천 인원은 학교추천Ⅰ 전형과 학교추천Ⅱ 전형을 합산하여 2019년 4월 1일을 기준으로 3학년 재적 학생수의 4%까지이다. 

학생 선발 방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3배수 내외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 + 면접 5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1학년 20% + 2학년 40% + 3학년 40%로 산출하며, 반영 교과목은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석차등급이 기재된 전교과목이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인문계 모집단위가 국어・수학(가/나)・영어・사회/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6 이내이면서 한국사 3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의과대학은 국어・수학(가)・영어・과학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의 등급 합이 5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하며, 기타 자연계 모집단위는 국어・수학(가)・영어・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7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학생부교과 전형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일반 전형, 학교추천Ⅰ 전형, 학교추천Ⅱ 전형 간에는 복수 지원을 할 수 없으므로 교과 및 비교과의 유・불리를 신중하게 따져보고 어느 전형으로 지원할 것인지를 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학생부 교과 성적이 우수하고 면접에도 자신이 있을 뿐만 아니라 수능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을 수 있다면 학교추천Ⅰ 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좀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면접평가가 2019학년도에 100%를 반영했던 것이 50% 반영으로 줄어들었지만, 인문계 모집단위는 토론면접, 자연계 모집단위는 심층면접을 실시하기 때문에 여전히 면접은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또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이 인문계 모집단위는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6 이내이면서 한국사 3등급 이내이어야 하고, 의과대학이 4개 영역의 등급 합이 5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 기타 자연계 모집단위가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7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로 높은 만큼 수능시험대비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학생부종합 - 학교추천II·일반 전형 분석 

학생부종합 전형인 일반 전형은 국내ㆍ외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관련 법령에 의하여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인정된 자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고, 학교추천Ⅱ 전형은 국내 정규 고등학교 2020학년도 졸업예정자로서 소속 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은 자이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그리고 학교추천Ⅰ 전형과 학교추천Ⅱ 전형의 추천 인원은 고교별로 합산하여 2019년 4월 1일을 기준으로 3학년 재적 학생수의 4%까지이다. 

학생 선발 방법은 전형별로 차이가 있는데, 일반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5배수 내외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 면접 30%로 선발하고, 학교추천Ⅱ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5배수 내외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 + 면접 50%로 선발한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두 전형 모두 적용한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일반 전형의 경우 인문계 모집단위가 국어・수학(가/나)・영어・사회/과학탐구(1과목) 4개 영역의 등급 합이 6 이내이면서 한국사 3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의과대학은 국어・수학(가)・영어・과학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의 등급 합이 5 이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하며, 기타 자연계 모집단위는 국어・수학(가)・영어・과학탐구(1과목) 4개 영역의 등급 합이 7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학교추천Ⅱ 전형의 경우에는 인문계 모집단위가 국어・수학(가/나)・영어・사회/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5 이내이면서 한국사 3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의과대학은 국어・수학(가)・영어・과학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의 등급 합이 5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하며, 기타 자연계 모집단위가 국어・수학(가)・영어・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6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서류평가와 면접의 특징】 
일반 전형과 학교장추천Ⅱ 전형의 1단계에서 반영하는 서류평가는 제출한 학생부 교과 성적과 비교과 활동상황, 자기소개서 등을 입학사정관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단계에서 반영하는 면접평가는 개인면접으로 2인 이상의 면접위원이 고려대 인재상에 부합하는 역량과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제출 서류의 내용을 확인하고, 논리적・복합적 사고력, 문제해결력, 의사소통능력 등을 갖추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편, 면접평가는 7분 내외의 학생부 기반 면접과 제시문 숙독 30분 내외 후에 7분 내외로 진행되는 제시문을 통한 심층면접을 실시하기 때문에 제시문 면접에 대한 준비를 기출 문제와 고려대 홈페이지의 면접 동영상 등을 통해 철저히 분석하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기소개서 문항은 2019학년도 수시 모집의 경우 1∼3번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공통 문항이었고, 4번 자율 문항은 ‘해당 모집단위 지원 동기를 포함하여 고려대학교가 지원자를 선발해야 하는 이유를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1,000자 이내)’이었다. 

【학생부종합 전형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일반 전형, 학교추천Ⅰ 전형, 학교추천Ⅱ 전형 간에는 복수 지원을 할 수 없으므로 교과 및 비교과의 유·불리를 신중하게 따져보고 어느 전형으로 지원할 것인지를 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학생부 교과 성적 및 비교과가 우수하고 면접에도 자신이 있다면 일반 전형이나 학교추천Ⅱ 전형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학교추천Ⅱ 전형은 졸업예정자만 지원이 가능하고 일반 전형은 졸업자도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도 기억해 두어야 한다.

아울러 서류평가와 면접평가가 학생부 교과 성적, 학생부의 비교과 활동상황,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 영역은 물론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내용이 지원 모집단위와 일맥상통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비중이 큰 면접에 대비하여 기출 문제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체적인 면접 시행 방법을 잘 살펴보며 그에 맞춰 대비할 필요가 있다. 


⧭수능 - 일반 전형 분석

고려대는 정시 모집을 ‘나’군으로만 모집하며, 학생 선발은 사이버국방학과는 수능시험 80% + 군면접과 체력검정 등 20%로 선발하고, 나머지 인문ㆍ자연계 모집단위는 수능시험 100%로 선발하며, 예체능계 모집단위는 수능시험 70% + 실기고사 30%로 선발한다. 

수능시험 영역별 반영 비율은 인문계 모집단위의 경우 국어 35.7% + 수학(가/나) 35.7% + 사회/과학탐구 28.6%로 반영하고, 자연계 모집단위는 모집단위별로 반영 비율을 달리하고 있다.

즉, 가정교육과는 국어 35.7% + 수학(가/나) 35.7% + 사회/과학탐구 28.6%로 반영하고, 간호대학와 컴퓨터학과는 국어 35.7% + 수학(가/나) 35.7% + 사회/과학탐구 28.6% 또는 국어 31.3% + 수학(가) 37.5% + 과학탐구 31.3%로 반영하며, 나머지 모집단위들은 국어 31.3% + 수학(가) 37.5% + 과학탐구 31.3%로 반영한다.

그리고 예체능계 모집단위인 체육교육과는 국어 35.7% + 수학(가/나) 35.7% + 사회/과학탐구 28.6%로 반영하고, 디자인조형학부는 국어 55.6% + 사회/과학탐구 44.4%로 반영한다. 

탐구 영역은 2과목을 반영하며, 활용 점수로는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탐구 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은 감점으로 1등급 0점, 2등급 -1점, 3등급 -3점, 4등급 -5점, 5등급 -7점, 6등급 -9점, 7등급 -11점, 8등급 -13점, 9등급 -15점으로 부여한다.

한국사 영역은 가산점으로 인문계 모집단위는 1∼3등급 10점, 4등급 9.8점, 5등급 9.6점, 6등급 9.4점, 7등급 9.2점, 8등급 9.0점, 9등급 8.0점을 부여하고, 자연계와 예체능계 모집단위는 1∼4등급 10점, 5등급 9.8점, 6등급 9.6점, 7등급 9.4점, 8등급 9.2점, 9등급 8.0점을 부여한다.

* 사진 설명: 고려대 [사진 제공=고려대]
*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