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디자이너가 되는 방법은?

"상업공간의 특성을 살려 공간디자인을 연출합니다."
_건축디자이너 OOO

Q.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A. 저희 회사 해안건축의‘상환경설계(EV-studio)’상업시설의 활성화를 위하여 일관된 디자인 컨셉을 건축, 조경, 조명, 인테리어, 사인, 그래픽 등 다양한 전문분야와 조율해 총체적으로 물리적 환경에 질서를 주는 설계방식입니다.

즉, 소비자가 그 공간에 대한 특정한 장소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상업공간의 특화된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테마형 스트릿트 몰이나 테마파크형 아울렛, 주거복합시설의 상업 지구를 디자인합니다.

Q. 어떻게 준비해야 이 분야로 취업할 수 있을까요?
A. 휴학기간 때 다녀왔던 해외건축탐방과 글로벌 공모전 등을 통해 세계의 독특한 문화와 다양한 삶의 방식을 보고 느끼며 시야의 폭을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분야를 가리지 않는 독서를 통해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자양분이 되어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이 일은 전공과 어떤 관련이 있고, 어떤 도움이 되나요?
A. 제가 전공한 ‘리빙스페이스 디자인과’는 인간을 둘러싼 환경을 디자인하는 ‘공간디자인’이라고 보면 됩니다. 

디자인역사와 이론부터 VMD, 디스플레이 연출, 친환경디자인, 주거공간의 인테리어, 박물관전시디자인, 규모가 큰 특수시설 등의 프로젝트까지 공간에 대해 포괄적으로 배우는 과정이었습니다.

특히 산업디자인과 내에 속했기 때문에 시각이나 영상, 제품 등의 다른 전공들 또한 쉽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입체적인 공간감과 평면적인 그래픽 디자인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한 해안건축 상환경설계 부서에 지원해 취업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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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전공자로서 이 분야에 자리 잡기 위해 특별히 노력한 바가 있나요?
A. 전문성이 있는 전공인 만큼, 관련분야의 아르바이트나 인턴을 하거나 그 외 실제적 경험을 해 보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자신의 성과와 역량을 모두 담아내야하는 포트폴리오 안에 실무 작업 경험이 더해진다면 더욱더 풍부해질 것입니다.

Q. 후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A. 앞서 말씀 드린 대로 관련 경험이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아르바이트나 인턴을 꼭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Q. 이 직업의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A. 수직적이고 권위적인 분위기가 아닌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근무환경을 추구한다는 점이 디자인을 하는데 있어서 큰 장점이 되는 것 같습니다. 때로는 주어진 업무량이 많아 야근을 할 때도 있지만, 그에 대한 성과를 보면서 성취감과 보람을 느낍니다.

Q. 앞으로 이 직업의 전망은 어떨까요?
A. 공간디자인은 그 어떤 디자인보다 진화속도가 느리지만, 그만큼 역사가 깊고 지속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꾸준한 경제성장과 함께 소비욕구 또한 늘어나게 되면서 앞으로 소비자의 감성을 충족시켜줄 체험형 테마상업공간이 발전할 전망입니다.

 

*출처 :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 '대학전공별 진로가이드'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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