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와 비교해 지역균형선발 감소
외국어고·국제고 출신 감소, 과학고·영재고 증가

서울대가 발표한 ‘2019학년도 서울대 신입생 최종 선발 결과’에 따르면, 최종 등록자 기준으로 수시 모집에서 727%인 2천 422명, 정시 모집에서 27.3%인 910명 등 총 3천 322명을 선발했다.

전년도 수시 최종 등록자 73.9%인 2천 468명, 정시 최종 등록자 26.1%인 873명 등 총 3천 341명과 비교해 수시 모집 비율이 1.2%p 감소하고, 정시 비율은 1.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 서울대 수시 모집에서 지역균형선발전형 최종 등록인원이 557명으로 전년도 622명과 비교해 10.5%인 65명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2019 수능 영어 등이 전년 대비 어렵게 출제되는 관계로 최초 모집인원인 756명 대비 최초 합격자가 612명으로 144명 대폭 감소한 결과에 따른다.

■ 2019 서울대 신입생 최종 선발 결과


다음으로 2019 서울대 신입생 최종 등록자 기준 고교 유형별 현황을 분석했다. 일반고 출신이 절반 정도인 50.9%로 1천 696명 수준이다. 전년도 1천 715명, 51.3%와 비교하면 0.4% 소폭 감소했다.

외국어고 및 국제고 출신도 9.5%, 전년도  10.5%에 비해 1% 감소했다. 반면에 과학고 및 영재학교 출신은 각각 4.3%, 8.8%로 전년도 3.8%, 7.8%와 비교해 0.5%, 1% 증가한 점이 특징이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과학영재학교가 전국 단위로 선발하면서 전기고 이전에 선발하는 관계로 자연계열 최우수 학생들이 입학해 대입 결과도 우수하게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과학고도 여전히 전기고 선발로 지역별로 우수 학생들이 입학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비교해 외국어고 및 국제고는 외국어고를 중심으로 모집정원이 감소하고, 최근 취업난에 따른 우수 학생들의 자연계열 지원이 종전보다 늘어나 우수 학생 자원이 예전보다 소폭 감소한 영향에 따른다. 

■ 2019 서울대 신입생 최종 등록자 기준 고교 유형별 현황

-2019 자율고 중 자사고 최종 등록자 520명, 자공고 최종 등록자 144명
-2019 외국어고 최종 등록자 269명, 국제고 최종 등록자 48명

* 사진 설명: 서울대학교 [사진 제공=서울대]
*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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