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대학교(총장 황운광)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고숙련일학습병행(P-TECH) 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4월 8일 밝혔다.

대림대는 P-TECH 사업 정량평가에서 훈련장비 관리, 협약기업 관리, 협약기업 만족도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정성평가 중 조직관리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숙련일학습병행(P-TECH : Pathways in Technical Education, oriented Convergent High-Technology) 사업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수료자를 대상으로 대학과 기업이 2년 과정의 교육 훈련 과정을 개발해, 융합형‧최신기술 중심의 기술훈련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P-TECH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낮에는 기업에서 최신 기술과 현장실무 교육을 받고, 주말 시간을 활용해 학교에서 전공분야 이론과 실습을 심도 있게 경험하고 배울 수 있다. 학생들은 교육과정에 따라 80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학교에서 48학점, 기업에서 32학점을 따야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박상윤 산학협력처장은 “올해 최우수등급인 S등급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참여기업과 함께 대학이 엄격한 학습 및 학생지도 체계를 운영해 일학습병행제의 질적 향상에 매진해온 결과”라며 “P-TECH 사업을 확산해 새로운 고등직업교육 유형을 대학에 안착하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