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보다 앞선 홍콩대학, 어떤 코스가 입학 유리할까?
서울대보다 앞선 홍콩대학, 어떤 코스가 입학 유리할까?
  • 미래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 승인 2019.04.0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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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대학, SAT·ACT+에세이 섹션 점수 요구
-IB, 예상점수와 최종 시험 점수 큰 차이 보일 경우 합격 취소
-A레벨, 미국·한국 대학 불리하나 홍콩 대학은 가능하다

치열한 입시경쟁 탓에 국내 대학의 등용문은 점점 좁아져 간다. 때문에 국외 대학으로 눈을 돌리는 수험생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2019년 아시아 대학 랭킹 순위를 보면 홍콩 대학이 2위인 데 반해 서울대는 10위이다. 타임즈고등교육 순위에 의하면 서울대보다 홍콩대학이 교육 여건, 연구 실적, 국제화 등이 높게 나왔다.

또한 홍콩 소재 대학은 거의 모든 주요 전공을 영어로 할 뿐 아니라 장학금을 대거 제공하다보니 학비가 저렴하다. 이러한 점 때문에 홍콩 대학으로 눈을 돌리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홍콩 소재 대학에 어떻게 지원해야 유리할까? 홍콩 소재 대학들에 지원할 할 경우 가는 길은 크게 3가지다. 미국계, 영국계 그리고 국제 범용인 IB코스를 하는 학교에서 가는 길이 각각 다르다.

물론 제 3의 길도 있다. 한국 학생의 경우 일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갈 수 있다. 그러나 한국 고등학교에서 가는 길은 지원자 수가 작아서 여기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미국계 학교 학생들은 대학 예비과정인 AP를 배우고 또 시험을 본다. 미국계 학생들이 홍콩 소재 대학을 갈 경우 대학 예비과정인 AP가 기준이 아니라 미국 대학 수학능력 시험인 SAT, ACT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반면 영국계 학교 학생들은 대학 능력 시험인 A레벨 그리고 IB시험 점수를 기본으로 지원을 한다. 미국계 학교이지만 IB를 코스를 채택한 학교를 다닌 학생들은 IB점수로 지원이 가능하다.

홍콩 대학을 포함한 홍콩 소재 대학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1) 일반 조건 2) 영어 조건 3) 제2외국어 조건 그리고 4) 전공별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홍콩 대학, SAT·ACT+에세이 섹션 점수 요구
미국계 학교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SAT 또는 ACT 시험 점수를 갖고 지원을 한다. AP코스를 많이 들은 학생들은 물론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유리하다.

그러나 미국계 고등학교 출신 학생들은 AP가 아닌 미국 대학 수학능력 시험인 SAT, ACT 점수가 기본이다. 두 시험 가운데 하나를 제출할 경우 반드시 에세이 섹션 점수를 제출해야 한다.

참고로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을 비롯해 미국 최상위권 대학들은 SAT, ACT 에세이 섹션 점수를 요구하지 않고 있으나 홍콩 소재 대학들은 아직도 에세이 섹션 점수를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SAT, ACT시험을 보는 학생들은 반드시 에세이 시험을 치러야 한다. 그러나 필자 생각은 홍콩 소재 대학들도 미국 상위권 대학처럼 조만간 에세이 점수를 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 대학은 SAT의 경우 1600점 만점에 1310점이상, ACT의 경우 36점 만점에 27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학생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있지만 이 하한선 보다는 훨씬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해야 합격이 가능하다.

SAT 또는 ACT 점수를 제출하고, 거기에 부수적으로 SAT subject 시험 점수를 내야 한다. 이때 홍콩 대학, 홍콩 과기대의 경우 SAT subject 3과목 점수를 내야 한다. 물론 AP시험을 본 학생이라면 AP3과목 점수를 내야 한다.

예외적으로 SAT subject와 AP3과목 가운데 중복이 되지 않도록 섞어서 3과목을 제출해도 된다. 중문대학의 경우 SAT subject와 AP 2과목을 선택으로 내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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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예상점수와 최종 시험 점수 큰 차이 보일 경우 합격 취소
IB는 전 세계 각국의 많은 국제학교에서 채택하고 있는 학업 코스다. 미국내 많은 고등학교에서도 AP와 함께 IB 코스를 열어 놓은 학교들이 많다. IB 코스에 대해서는 다시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홍콩 대학은 IB의 경우 학과목 점수 42점+TOK 3점을 포함 총 45점 만점에 최소 30점 이상을 받아야 지원이 가능하다고 입시 요강에 나와 있다.

그러나 30점으로 홍콩 대학에 합격하는 학생은 없다. 훨씬 더 높은 점수를 요구한다. 홍콩 대학의 경우 34점 학생들도 불합격되고 있다.

안심을 하려면 38-39점은 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물론 여기에는 공대나 경영대, 컴퓨터 사이언스, 의대 등은 훨씬 더 높은 점수를 갖고 있어야 한다.

IB 점수로 합격을 한 학생들은 11월 혹은 5월에 치르는 IB 시험의 최종 점수를 해당 대학에 보내야 한다. 학생들은 각 학교 교사들이 주는 예상점수로 지원을 하고 합격 후 본 성적을 보내야 한다.

그러나 예상점수와 최종 시험 점수가 큰 차이를 보일 경우 합격이 취소될 수 있다. 이렇게 예상점수와 최종 시험 점수에서 큰 차이가 나서 나중에 불합격 처리되는 학생을 필자는 많이 보았다. 끝까지 방심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A레벨, 미국·한국 대학 불리하나 홍콩 대학은 가능하다
영국계 학교에서 A레벨을 한 학생들은 A레벨 시험에서 영어나 중국어 언어 과목을 포함하지 않고 세 과목에서 CCC이상을 받아야 한다.

A레벨을 한 학생들은 CCC 갖고는 안된다. 대학마다, 전공마다 다르다. A레벨에서 세과목을 들은 학생보다 4과목을 이수한 학생이 훨씬 더 유리하다. 세계 어느 대학이건 우수한 학생을 뽑으려 하기 때문이다.

A레벨을 한 학생이 미국 대학이나 한국 대학에 지원하려면 다소 불리하다. A레벨에 대해 인식이 깊지 않다. A레벨에서 3과목을 수강해서는 불리하다.

4과목은 들어야 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A레벨 학생들은 IB나 AP학생들보다 불리하다. 그러나 홍콩 대학의 경우 전혀 그렇지 않다.

참고로 한국 고등학교 학생의 경우 학교 내신과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제출해야 하며 고등학교 성적은 미 이상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미국계 학교의 SAT-ACT, 영국계 학교의 A level, 그리고 IB 코스, 한국 고등학교 조건 가운데 어느 코스로 가는 것이 홍콩 소재 대학에 진학하는 데 유리할까?

필자가 동남아 지역 학부모 특강을 할 때마다 저학년 학부모들의 관심은 고등학교 과정을 어떤 학교로 보낼 것인가에 집중된다. 필자가 이 질문을 받고 냉정하게 검토를 했지만 어느 코스가 다른 코스보다 쉽다고 말할 수 없다.

각 대학들은 전공 조건의 틀에서 약간씩 입학 조건을 달리하고 있다. 미리 목표를 정해 놓고 준비를 해 가면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 위 글에 대한 문의는 전화 02) 780-0262, 메일 tepikr@gmail.com, 카톡 kr1728, 위챗 phdlee1728 로 해 주시고, 더 많은 교육정보는 필자의 블로그(https://blog.naver.com/josephlee54)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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