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선택과목'은 대학진학에 필요한 중요한 요소가 됐다. 2015년 개정된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은 공통과목 이수 후에 자신의 진로와 흥미에 따라 다양한 선택과목과 전문교과 등을 배우게 됐기 때문이다.

이는 1학년 때 공통과목을 이수한 후, 2·3학년 때에는 문·이과 구분 없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일반선택’이나 ‘진로선택’ 과목을 추가로 선택하는 방식이다. 

일반선택은 각 교과별 학문의 기본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과목이고, 진로선택은 교과 융합학습, 진로 안내학습, 교과별 심화학습 및 실생활 체험학습 등이 가능한 과목이다. 학생들은 각자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진로선택 과목을 3과목 이상 이수해야 한다. 

그렇다면 '간호·보건계열'로의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선택과목은 과연 무엇일까? 

■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별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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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보건계열]

계열소개 
간호학과는 인간의 건강과 관련하여 인간, 환경, 간호학의 상호관계를 규명, 실천하는 학문으로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적 특성을 통합하고 있다. 

임상병리학과는 기초의학, 생명 과학으로부터 나온 응용 생명 과학의 한 분야인 만큼 전공기초 및 전공과목으로 기본적인 자연과학, 기초의학과 생명 과학 과목 그리고 여러 임상 검사학을 이해하는 기본적인 교육, 실습 등이 있다.

약학과는 생명현상에 관계되는 물질에 관한 종합 응용과학으로서 자연과학의 특수 응용분야인 만큼 약학과의 교육과정은 의약품에 관한 학술적 이론과 지식을 교육하고, 우수한 의약품의 개발 능력이 필요하다.

관련학과
간호학, 임상병리학, 약학, 물리치료학, 응급구조학, 재활치료학, 치위생학, 보건관리학, 언어치료학, 운동재활복지학, 작업치료학 등

고등학교에서는 무엇을 공부해야 할까?
간호학과에서는 인간 돌봄에 대한 간호철학과 지식 획득에 필요한 의사소통 관련 과목 및 심리학, 사회학, 인간관계학 등도 다루고 있다.

임상병리학과와 물리치료학과 학습에 기초가 되는 과목은 과학 교과 중 화학Ⅰ, 생명과학Ⅰ가 해당한다. 임상병리사라는 직업의 특성상 올바른 가치관과 직업 윤리의식을 갖추고 환자와의 의사소통과 심리적인 지원도 필요하다.

물리치료사의 직업의 특성상 질병 및 외상에 의한 신체적 손상을 가진 환자들과의 의사소통과 심리적인 지원도 필요하다. 이를 위한 과목의 기초로는 사회 교과 중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등을 들 수 있으며, 교양교과 중에서 보건, 심리학, 철학, 진로와 직업 등도 관련이 있다.

간호학과 학습에 기초가 되는 과목은 과학 교과 중 화학Ⅰ, 생명과학Ⅰ등이 해당한다.

■ 일반선택과목

■ 진로선택과목

한편, 각 학교마다 입학전부터 고1 11월까지 진로·진학별 맞춤형과목 선택의 절차와 시기가 다르고, 또 학생에 따라 진로를 결정하는 시기도 다를 수 있다. 그러므로 학부모가 자녀의 진로지도를 함께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출처 : 교육부 '학생 진로·진학과 연계한 과목 선택 가이드북'

* 에듀진 기사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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