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입노하우"

내신 1.0~1.5, 모평 1.0~1.5 성적대에 속하는 인문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은 대입전략을 짤 때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다. 내신 성적이 같은 학생이라도 수능 성적에 따라 갈 수 있는 대학은 천지차이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수능 성적이 높은 학생에게 진학의 기회가 더욱 넓게 열려있다.

수능 성적을 가늠할 수 있는 모평 성적과 내신 성적과의 차이에 따라 지원 전략은 달라져야 한다. 각 사례에 맞는 구체적인 지원 전략을 알아보고 자신에게 유리한 방법을 찾는다면 대입 성공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의 학생 성적 유형별 진학 상담 자료를 활용해 내신 성적을 기준으로 수능 성적 차이에 따라 달라지는 인문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의 대입 지원전략을 알아보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본지에서 출간한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입노하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상위권 대학 지원 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해야 
인문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은 정시에서도 서울대를 지원한다고 가정하면 무조건 학생부종합전형에 맞춰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

실제로 이 성적대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할 때 주로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 연세대 학교활동우수자전형, 고려대 학교장추천전형과 융합형인재전형 등을 선택한다.

간혹 성균관대 글로벌계열 학과나 한양대 다이아몬드7학과 등 특성화학과에 지원하는 경우도 일부 있다. 연세대나 고려대 특기자전형도 수능 이전에 전형을 실시한다는 점을 고려해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 성적권 학생들이 최상위권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해야 하는 이유는 이들 대학의 수시선발 비율이 70% 이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생부 관리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은 수학과 과학에서의 우수성만으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지만, 인문계열 최상위권에서는 전 과목 골고루 우수한 성적이 필요하다.

성적 최우수자들과의 경쟁에서 비교과 활동은 중요한 변별 요소 
비교과 부분에서도 합격자들 대부분이 거의 모든 부분에서 우수성을 드러내는 자료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교과 성적이나 전공 적합도에만 몰입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따라서 봉사, 다양한 교내활동 참여, 리더십 발휘 등이 학생부에 기록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이 성적대 학생들은 연세대 특기자전형이나 고려대 국제인재전형 등 특기자전형에도 지원할 수 있으므로, 교내활동만이 아니라 의미 있는 교외활동이 있다면 준비해 놓아야 한다.

특기자전형의 경우 특목고 학생들의 합격비율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특목고 학생들이 서울대 일반전형 등에 중복으로 합격하는 경우가 많아 충원합격을 바라볼 수 있다.

일반고에서 경쟁력을 갖춘 학생이라도 연고대의 특기자전형을 피하는 경우가 많은데, 조언에 근접한 학생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과 병행해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생부종합전형과 정시, 논술 모두를 준비하는 것은 쉽지 않다. 따라서 학년이 올라가면서 학생에게 더 강점이 있는 전형을 찾아 그에 맞는 준비를 하도록 해야 한다.

2022학년도 수능부터는 상위권 대학에서 정시모집인원이 1,000명 이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20년 대입에서도 이미 성대, 이대 등에서 수능 정시 모집인원을 늘렸다는 점을 감안하자.

* 사진 설명: 충북글로벌리더십 국외캠프 [사진 출처=충북교육청]
*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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