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이 모평보다 높은 인문계 중상위권, 대입 전략 이렇게 짜라!
내신이 모평보다 높은 인문계 중상위권, 대입 전략 이렇게 짜라!
  • 김승원 기자
  • 승인 2019.04.12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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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입노하우"

대학전형은 크게 수시와 정시로 나뉘며 수시 안에는 다양한 지원 방법이 존재한다. 수시의 기준이 되는 내신과 정시의 기준인 수능 성적에 따라 지원방법은 달라져야 한다.

그런데 내신과 모평 성적에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내신은 사실상 학교마다 급이 달라 같은 성적이라고 해도 각 전형에서의 당락 여부를 쉽게 예측하기가 어렵다.

예를 들어 A지역의 B학교 1등급 학생이 C지역의 D학교 2등급 학생보다 학력 수준이 더 낮은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또한 수능은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예측해야 하기 때문에 예상 점수와 실제 수능 점수에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변수들은 모든 학생들에게 해당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현재 성적 수준과 향상 가능성을 냉철하게 판단하여 입시 전략을 세부적으로 수정해갈 필요가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이 제시하는 내신이 모평보다 우수한 인문계열 학생들의 특징별 대입전략은 다음과 같다. 더 자세한 내용은 본지에서 출간한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입노하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신 1.0~1.5, 모평 1.51~2.50 성적대, 수능·학생부관리 중 선택과 집중 필요
내신이 모평보다 우수하기 때문에 당연히 수시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그 중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해야 유리하다. 상위권 대학들의 논술전형 합격자들이 일반적으로 내신보다는 수능 성적이 더 높게 나타난다. 이는 논술에서 내신보다는 수능 실력의 영향력이 크다는 점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이 성적대에 속하는 학생들은 수능에 더 치중할지 아니면 학생부관리를 위한 활동을 더 해야 할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 이 학생들이 수능에 치중해 정시경쟁력이 높아지게 되면 수시에서의 지원 가능대학 수준이 달라진다.

게다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안정적으로 충족돼 논술전형의 지원 대학 폭도 넓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승부를 보아야 하므로 교과 성적과 부족한 비교과가 있다면 이를 보완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또한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논술전형에도 지원할 수도 있는 만큼 상위권 대학의 수능최저기준을 맞추기 위한 수준까지는 수능 공부를 해야 한다.

내신 1.0~1.50, 모평 2.51~3.50 성적대, 수시에 올인해야
이 성적대에 속하는 학생들은 내신과 수능의 모평 차이가 커 일반적으로 수시 경쟁력이 정시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수시에 올인할 필요가 있다. 

이 학생들은 학생부교과전형의 지원비중이 매우 높고 논술전형도 꽤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이들이 지원하는 대학은 서울 소재 중상위권 대학까지 내려오게 된다. 

다른 전형에서 소신, 상향 지원을 선택하고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안정적 지원을 하려는 경향을 많이 보인다. 학생부교과전형의 합격률은 높은 편이지만, 자신이 생각했던 대학과는 거리가 멀 가능성이 높다.

이 성적대 학생들은 논술전형 합격률이 낮다. 대부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논술에서도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서울 소재 고등학생들의 논술전형 합격자들을 분석해보면 전반적으로 수능 성적과 논술 합격 대학의 수준이 비례한다.

최근 논술시험의 특성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아져, 같은 조건이라면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좀 더 문제를 잘 해결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 성적대에 속하는 학생들은 우수한 교과 성적을 바탕으로 교과 성적관리 및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비교과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단 나중에 논술에 지원할 것을 대비해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위한 수능 공부를 해두는 것이 좋다.

내신 1.51~2.50, 모평 2.51~3.50 성적대, 교과와 비교과 보완 중요
바로 위의 성적대와 비슷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지원 패턴은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인다. 최상위권 학생들에 비해 학생부교과전형의 지원율이 높고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의 지원율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특징을 보인다.

합격률 역시 교과전형에서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교과전형을 안정적 지원 카드로 활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에 비해 논술전형 합격률이 높지 않은 경향을 보이는데 위에서 언급했듯이 수능 성적과 논술 실력이 일반적으로 비례한다는 사실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또한 교과 성적에 강점이 있는 학생이므로 교과 성적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비교과 보완이 가능하다면 함께 준비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교과와 비교과 보완이 쉽지 않다면 논술전형 준비에 신경을 써야 한다. 수능 성적을 높여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다면 중상위권 대학까지 논술전형 지원 대학의 범위를 넓혀서 지원 전략을 세울 수도 있다.

수능 공부 역시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위해 자신 있는 영역을 중심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 논술에서 합격 사례가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무턱대고 논술을 준비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 사진 설명: 부산 구서여중 [사진 출처=부산교육청]
*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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