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이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지역주민들이 공공도서관 및 대학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학을 향유함으로써 자신과 역사 성찰, 삶의 행복추구, 독서문화의 장 구축 및 확산 등을 목표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이 사업에 전국 400개 도서관이 선정된 가운데 울산과학대학교는 심화과정 함께쓰기 분야에 ‘오피니언 스쿨’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사업비 1천2백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오피니언 스쿨은 울산시민들이 삶의 터전에서 경험한 체험담을 주제로 참여자의 관점과 시각으로 의견을 제시해 주장자와 독자가 지역사회 문제를 시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민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울산과학대학교 이연화 도서관장은 “오피니언 스쿨 프로그램을 통해서 울산시민이 주도적으로 사회적 의제를 발견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시민공동체 사회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매년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왔으며, 올해도 이 사업을 충실히 운영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겠다”고 사업 선정 소감을 밝혔다.

울산과학대학교 도서관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울산지역 언론사인 경상일보 정명숙 논설실장과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다'의 저자 윤지영 작가를 강사로 섭외했다.

‘오피니언 스쿨’ 프로그램은 울산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 3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9시 2시간씩 총 20회차, 40시간이 진행된다.

교육 참가접수는 4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울산과학대학교 도서관 학술정보운영팀 전자우편(erlee@uc.ac.kr)이나 유선전화(052-230-0576~7)로 신청하면 된다.

* 사진 설명: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출간 평가회 [사진 제공= 울산과학대] 

울산과학대학교 입학처
울산과학대학교 입학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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