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가 12일 오후 4시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평생교육원 다목적홀에서 ‘울산 글로벌 서포터즈 개강식’을 개최했다.

울산 글로벌 서포터즈는 울산광역시가 주관하는 국제교류사업의 민간 보조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울산시는 서포터즈 인력풀을 구성해 국제행사의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외국어와 국제매너 교육을 수료한 서포터즈에게 고품격의 행사도우미 역할을 부여해 국제교류 행사를 원활하게 치른다는 계획이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울산시로부터 보조금 2천만 원을 받았으며,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5일까지 접수를 받아 교육생 21명을 모집했다.

교육생은 울산과학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과 1학년 12명, 울산의 국제봉사단체인 울산국제볼런티어센터 회원 1명, 일반시민 8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울산과학대학교 학생 중 3명은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으로 이들은 영어, 러시아어, 우즈베키스탄어, 한국어가 가능해 국제행사 진행 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과학대학교는 4월 12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2시간씩 총 20회 교육을 실시해 서포터즈에 통번역, 국제매너, 테이블매너, 의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국제행사와 컨벤션 시설을 견학하고 울산 대표 관광지도 탐방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에서 울산과학대학교 허정석 총장은 “오는 2021년 3월이 되면 울산전시컨벤션센터가 문을 열 예정인데, 올해 신설된 글로벌비즈니스학과의 1학년 학생들이 2021년 2월에 첫 졸업을 해서 울산에서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울산 글로벌 서포터즈 활동은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개관을 앞두고 실무를 경험하는 자리이자 학생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울산시가 국제행사를 원활하게 치르는데 울산과학대학교 한 축을 담당할 수 있게 돼 기쁘며, 교육생을 제대로 가르쳐 울산시를 알리는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 사진 설명: 울산 글로벌 서포터즈 개강식 [사진 출처=울산과학대]

울산과학대학교 입학처
울산과학대학교 입학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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