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과 지망에 유리한 내신, 수행평가, 비교과 활동에 집중
-꼼꼼한 내신 관리와 스펙 쌓기로 꽉 찬 학생부 만들어

대입의 핵심 전형으로 부상한 '학생부종합전형', 대학이 학종을 선호하는 이유는 학생의 역량이 대학이 추구하는 인재상과 맞는지,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진로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가장 잘 확인할 수 있는 전형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자신이 희망하는 '지원학과'에 모든 포커스를 맞춰 학종을 준비한 성균관대 자연과학계열 합격생의 노하우를 소개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 279~280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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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진로에 일등공신이 돼준 '화학 선생님'
고교 재학 시절, 저의 성격은 활동적이라기보다는 내성적인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과제연구, 심화실험 방과후학교 등 학교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많이 참여하면서 점차 적극적으로 변하게 됐죠.

제가 3년 내내 몸담았던 과학중점반은 60여 명의 학우들 중에 같은 반이 결정되기 때문에 3년간 그 어떤 친구들보다도 끈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입시준비를 함에 있어 반 친구들은 서로에게 큰 힘이 됐고, 고민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였으니까요.

그 중 화학 선생님은 제게 가장 큰 도움을 주신 분이셨습니다.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가 화학과였기에 진로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당시 선생님께서 과학중점과 부장교사를 맡고 계셨기 때문에 제게 관련 행사들에 대한 정보를 많이 주셨고, 그 덕분에 풍부한 생활기록부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해당 과목 선생님들의 모든 수업 필기본 공유
저의 최종 내신은 1.4등급이었습니다. 내신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험을 출제하는 선생님의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관련 내용을 꼼꼼히 필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내신 시험은 해당 과목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공동 출제하기 때문에, 다른 반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의 수업 필기본을 구해 새로운 내용이 있으면 추가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희망 전공 분야와 관련된 과목에 집중
또한 지망 전공 분야와 관련한 과목은 높은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기에 화학과를 지망했던 저는 화학 과목에서는 1등급을 넘어 1등이 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화학 과목 최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죠.

과제연구 결과를 분석해 발표하는 수행평가는 제게 연구원이라는 꿈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해 줬습니다. 

당시 저는 ‘Phytolacca Americana의 구조 분석 및 활용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논문을 작성하면서 남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을 스스로 알아내고 이를 누군가에게 알려주는 즐거움을 알게 됐죠.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 자세히 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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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점을 챙겨 감점에 대비
제가 대부분의 수행평가에서 모두 만점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꼼꼼함’ 때문이었습니다. 

남들이 무언가를 설렁설렁하고 넘어갈 때, 저는 두세 번씩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고,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미리 챙겨두어 감점에 대비했기에 성적에 큰 손실을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연구원'의 꿈을 위해 비교과 활동에 전념
고등학교 입학 당시부터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을 가겠다고 다짐했기 때문에 내신 관리와 스펙을 쌓기 위한 교내활동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꿈이 천연물 화학 연구원이었기에 교내 활동은 화학 학습과 연구에 관한 것들을 중심으로 진행했습니다. 현직 대학교수님께서 진행했던 ‘○○과학수학 아카데미’와 ‘방과 후 심화 실험 수업(L.A.S)’, 그리고 1년간의 장기 연구프로젝트인 ‘과제연구’가 대표적인 비교과 활동이었죠.

‘과제연구’의 경우, 스스로 주제를 선정하고 관련 논문을 분석함은 물론, 선행 조사와 실험설계를 통한 확인작업 등을 진행해야 했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연구원을 준비하는 저에게 반드시 필요한 비교과 활동이라고 생각해 소홀히 하지 않았고, 결국 두 차례 과제연구에서 모두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혼자 해결하기 보다 주변 사람과 소통하라
집안의 첫째이다 보니, 주변에 대학 진학과 학과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진학 관련 정보를 스스로 찾아야 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시간 소모를 했죠.

혼자서 많은 것을 찾아보아야 하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기에, 부족하지만 후배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오랜 수험 기간 동안 오직 '대학'이라는 목표만을 보고 달려야 하는 것이 힘들고 지칠 때가 많을 겁니다. 그럴 때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 스스로를 다치게 하기보다 다른 사람과 함께 이야기하면서 힘든 시간을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분명 여러분에게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미래를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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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는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에서 스스로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등을 높여갈 수 있는 방법론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동안 누구도 설명하지 못했던 학생부 기록의 프로세스를 실제 합격생의 학생부를 통해 쉽게 풀어내며 자신만의 전략에 맞는 학생부를 채워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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