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기자, 통역가, 스포츠행정가, 스포츠마케터 등
-잠재력 깨우는 청소년 매거진 월간 '톡톡' 다시보기

요즘 토트넘에서 레전드 클래스의 축구실력을 뽐내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손흥민 선수의 활약이 대단한데요, 축구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그의 멋진 경기를 가까이에서 관람하고 싶을 겁니다.

그런데 축구는 좋아하지만 운동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축구를 단순히 ‘취미’로만 즐겨야 할까요? 축구선수가 되지 않더라도 축구를 나의 ‘진로’로 삼을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이런 고민을 하는 이들을 위해 축구선수가 되지 않더라도 스포츠 세계에 입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이 기사는 초등 잡지 <톡톡> 2월호에 실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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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 안에 생생히 전해지는 현장의 열기! '스포츠 기자'
경기가 열릴 때마다 직접 현장에 가서 본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건 어렵죠? 그럴 때마다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기자들이 전해주는 경기 영상과 내용을 찾아봅니다.

스포츠 기자는 세계 곳곳을 누비며 가장 가까이에서 경기를 보고 우리에게 생생한 뉴스로 전해줍니다. 선수들의 실력과 팀의 전략에 대해 분석한 후 더 정확하고 재미있는 뉴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죠.

기자가 되기 위해 갈 수 있는 학과는 정말로 많습니다. 세상을 보는 안목을 기를 수 있는 경제학과, 사회학과, 정치외교학과, 행정학과는 물론, 글 쓰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국어국문학과, 문예창작학과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방송에 대해 더 깊이 배울 수 있는 신문방송학과와 언론홍보학과까지 매우 다양하죠.

국제무대에서 꼭 필요한 존재가 되어봐! '통역가'
손흥민은 영국 런던에서, 기성용은 영국 타인위어에서, 이승우는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황의조는 일본 오사카에서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어요.

반대로 우리나라에 와서 활동하는 외국 선수들도 정말 많죠. 이렇게 국제무대를 오고가는 선수와 감독들에게 통역가는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통역가는 경기 중에는 물론 경기를 분석해 전술을 짜고 훈련을 받는 모든 시간에 선수와 함께하는 친구 같은 존재입니다.선수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감독, 코치, 다른 선수들과의 소통을 돕죠.

일반적인 통역가들과 다르게 스포츠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연봉도 아주 높다고 하는데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데 흥미가 있다면 통역가를 눈여겨보기 바랍니다.

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고군분투, '스포츠행정가'
스포츠 산업의 발전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최근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이 축구에 대해 대대적인 지원을 시작하면서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더 넓어졌어요.

우리나라 행정가들은 많은 나라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세계 곳곳에 진출해 있는데요. 스포츠 행정가는 세계 여러 나라의 축구협회와 기관에서 일하며 스포츠와 관련된 정책들을 만듭니다.

체육기관들을 지원하고 예산을 나누며 구단과 선수들을 관리하기도 하죠. 더 공정한 스포츠 문화를 만들기 위해 미래의 스포츠 산업을 이끌고 싶다면 이 직업을 고려해보세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스포츠를 더 가깝게, '스포츠마케터'
작년 나이키는 인종 차별에 저항하는 미식축구선수 콜린 캐퍼닉을 주인공으로 한 ‘Dream Crazy'라는 캠페인 광고를 만들었습니다.

캐퍼닉 선수는 경찰의 잘못된 총기 사용으로 흑인들만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여러 번 발생하자, 경찰들의 인종차별에 반대하며 경기 시작 전, 미국의 국가가 울려 퍼질 때 일어서는 대신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러자 미국 대통령과 많은 사람들이 국가에 자부심을 표하지 않는 선수라며 비판했고, 캐퍼닉 선수는 어떤 팀과도 계약을 하지 못하게 됐죠. 이런 상황에서 나이키는 과감하게 캐퍼닉 선수를 주인공으로 한 광고를 만들었습니다.

“신념을 가져라. 그것이 다른 모든 것을 희생시키는 일일지라도”를 카피로 내세운 광고영상은 2시간 만에 퍼져나가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나이키는 매출 61% 증가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념을 굽히지 않았던 캐퍼닉 선수의 행동을 한순간에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흔드는 영향력으로 바꿔버린 것이 바로 마케팅의 힘입니다.

이처럼 '스포츠마케터'는 선수와 구단의 이미지를 만들고, 제품 브랜드를 스포츠와 연결시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사람입니다.

스포츠마케터가 되기 위해서는 스포츠마케팅학과에 갈 수도 있지만 경영학과, 경제학과 등 다양한 학과를 졸업한 후에도 진출할 수 있습니다.

■ <톡톡> 2월호 해당 페이지 안내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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