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대학교가 지난 25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의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2단계 지속 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LINC+ 육성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에 걸쳐 진행한다. 다만 대학의 책무성 제고를 위해 2년 지원 후 단계 평가를 통해 계속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사업이다.

대림대학교는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대표 고등직업교육 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직업교육 특성화를 수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은 대학과 협약기업이 산학일체형 채용연계 교육과정 구축을 통해 학생의 취업난과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목표로 한다.

대림대학교는 지난 2년간 6개 협약반이 참여하는 LINC+사업의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다양한 산학협력과 우수한 취업연계 실적을 인정받아 이번 단계 평가를 통과했다.

1977년 개교 이후 국가사회발전에 필요한 전문 직업인재 양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주도해온 대림대학교의 인재양성 목표는 ACE(Active, Creative, Ethical)이다. 

대림대학교 사회맞춤형 교육 모델 또한 ACE(Anchor Company Education)로 정의된다. 대림대학교 LINC+사업 협약반 교육과정의 설계 및 운영은 앵커기업이 주도하고, 대학은 이를 보조, 지원하도록 역할을 분담한 것이 큰 특징이다.

대림대학교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은 수요자인 협약기업의 요구 직무와 대상자인 협약학생의 취업 목표를 반영하는 양방향의 수요를 토대로 설계되고 운영돼 왔다.

대림대학교 LINC+사업이 자랑하는 새로운 취업매칭 모형은 D-PUP(Daelim Pick-Up Program)이다. D-PUP은 학생들이 교육과정의 성과물을 발표하고 협약기업이 이를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해당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양방향(Two-Way) 취업 매칭 프로그램이다.

다수의 기업에 합격한 학생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취업할 기업을 선택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취업 미스 매칭을 최소화하고 기업과 학생의 수요를 동시에 만족해 LINC+사업의 기본 목표인 교육과 취업의 연계성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LINC+ 2단계 사업에서는 기존 6개 협약반과 신규로 4차 산업혁명, 8대 혁신 성장 분야와 연계해 새로운 직무분야를 개척하는 3개의 협약반(BIM건축설계양성반, DevOps엔지니어양성반, 인테리어 VR전문가양성반)을 추가로 운영 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와 LINC+ 사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기업에 홍보하고 공유하는 LINC+ 성과공유 시스템을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대림대학교 박상윤 LINC+사업단장은 “1단계 사업 운영의 부족한 점은 적극 개선 및 보완해 2단계에서는 협약기업이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협약기업은 우선 채용하는 선순환 사업운영 모델을 확립하고 싶다”고 말했다.

* 사진 설명: 대림대 [사진 제공=대림대]

대림대학교 입학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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