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수면시간 5~6시간
-가장 집중되는 학습 공간은 ‘도서관', '독서실’
-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 ‘30분~1시간 이내, 여학생 사용량 더 많아

대한민국 대입 수험생들은 보통 하루에 몇 시간을 자고, 스마트폰은 몇 시간 사용하며, 지치고 힘들 때 가장 힘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

입시정보사이트 유웨이닷컴이 4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 총 426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험생 생활 패턴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아침 기상 시간을 묻는 질문에 ‘6시~7시’라는 응답이 49.6%로 가장 많았고, ‘7시~8시’ 가 25.0%, ‘5시~6시’가 16.8%, ‘8시 이후’가 5.0%, ‘5시 이전’이 3.6% 순이었다.

저녁 취침 시간 ‘1시 이후’가 가장 많아
저녁 취침 시간은 ‘1시 이후’가 46.8%, ‘12~1시’가 35.5%, ‘11시~12시’가 10.4%, ‘10시~11시’가 4.1%, ‘10시 이전’이 3.2% 로 재학생이 N수생보다,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늦게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학생의 경우 ‘1시 이후’가 52.6%, ‘12시~1시’가 32.8%, ‘11시~12시’가 6.6%, ‘10시~11시’가 4.0%, ‘10시 이전’이 4.0%로 나타났다. N수생의 경우 ‘12시~1시’가 41.2%, ‘1시 이후’가 33.8%, ‘11시~12시’가 19.1%, ‘10시~11시’가 4.4%, ‘10시 이전’이 1.5%로 나타났다.

남학생은 ‘12시~1시’가 39.8%, ‘1시 이후’가 37.4%, ‘11시~12시’가 10.8%, ‘10시~11시’가 6.0%, ‘10시 이전’이 6.0%인 반면, 여학생은 ‘1시 이후’가 52.5%, ‘12시~1시’가 32.9%, ‘11시~12시’가 10.2%, ‘10시~11시’가 2.9%, ‘10시 이전’이 1.5%였다.

하루 평균 수면시간 5~6시간, 재학생이 N수생보다 수면 시간 적어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5~6시간’이 40.5%, ‘4~5시간’이 24.1%, ‘6~7시간’이 22.2%, ‘4시간 이하’가 8.6%, ‘7시간 이상’이 4.6%로였다.

재학생과 N수생을 비교해 볼 때 재학생이 N수생보다 평균 수면 시간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학생의 경우 ‘5~6시간’이 42.8%, ‘4~5시간’이 27.6%, ‘6~7시간’이 15.8%, ‘4시간 이하’가 9.9%, ‘7시간 이상’이 3.9%인 반면 N수생은 ‘6~7시간’이 36.7%, 5~6시간’이 35.3%, ‘4~5시간’이 16.2%, ‘7시간 이상’이 5.9%, ‘4시간 이하’가 5.9%였다. 

■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아침식사를 매일 규칙적으로 하는 지를 묻는 질문에 ‘매일 규칙적으로 먹는다’가 50.5%, ‘불규칙적이지만 먹으려고 노력한다’가 27.7%, ‘주로 거르는 편이다’가 21.8%였다. 이는 재학생, N수생, 남학생, 여학생 모두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체력 및 심신 안정을 위해 운동이나 명상, 심호흡을 하는지를 물었다. ‘불규칙적이지만 하도록 노력한다’가 42.7%, ‘전혀 하지 않는다’가 40.9%, ‘규칙적으로 한다’가 16.4%였다.

체력이나 심신 관련 면에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는 좀 더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은 ‘불규칙적이지만 하도록 노력한다’가 44.6%, ‘전혀 하지 않는다’가 31.3%, ‘규칙적으로 한다.’가 24.1%였다. 

반면 여학생은 ‘전혀 하지 않는다.’라고 답한 학생이 46.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불규칙적이지만 하도록 노력한다’ 41.6%, ‘규칙적으로 한다.’ 11.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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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 ‘30분~1시간 이내, 여학생 사용량 더 많아
학습을 제외한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묻는 질문에 ‘30분~1시간 이내’가 30.9%, ‘1시간 ~ 2시간 이내’가 29.5%, ‘2시간 이상’이 21.4%, ‘30분 이내’가 14.1%, ‘학습 외에 사용하지 않는다’가 4.1% 순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은 ‘30분 ~ 1시간 이내’가 33.7%, ‘1시간 ~ 2시간 이내’가 32.5%, ‘30분 이내’가 18.1%, ‘2시간 이상’이 10.9%, ‘학습 외에 사용하지 않는다.’가 4.8%였다. 

반면 여학생은 ‘30분 ~ 1시간 이내’가 29.2%, ‘1시간 ~ 2시간 이내’가 27.7%, ‘2시간 이상’이 27.7%, ‘30분 이내’가 11.7%, ‘학습 외에 사용하지 않는다’가 3.7%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학교나 학원 이동 시 부모님의 도움을 받는지를 물었다. ‘혼자 하는 편이다.’가 50.5%, ‘가끔 부모님의 도움을 받는다’가 30.9%, ‘매일 부모님의 도움을 받는다’가 18.6% 였다.

이때 재학생이 N수생보다 부모님의 도움을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학생은 ‘혼자 하는 편이다’가 46.0%, ‘가끔 부모님의 도움을 받는다’가 29.0%, ‘매일 부모님의 도움을 받는다’가 25.0%였다. 

이에 반해 N수생은 ‘혼자 하는 편이다’ 60.3%, ‘가끔 부모님의 도움을 받는다’ 35.3%, ‘매일 부모님의 도움을 받는다’ 4.4% 순이었다. 

가장 집중되는 학습 공간 ‘도서관', '독서실’
가장 집중이 되는 학습 공간을 묻는 질문에 ‘도서관/독서실’ 48.6%, ‘학교’ 26.8%, ‘집’ 17.3%, ‘학원’ 7.3% 순으로 답했다. 재학생, N수생, 남학생 여학생 큰 차이 없이 가장 공부가 잘되는 곳은 도서관이나 독서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마지막으로 지칠 때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무엇인지를 물었다. 이에 ‘좋아하는 음악 듣기’ 28.6%, ‘친구와의 시간’ 21.8%, ‘맛있는 것 먹기’ 20.5%, ‘가족의 응원’ 12.7%, ‘행복한 미래 상상하기’ 12.3%, ‘종교, 신앙의 힘’ 4.1%로 나타났다.

■ 가장 집중이 되는 학습 공간은?

재학생, N수생, 남학생, 여학생 모두 1위는 ‘좋아하는 음악 듣기’였지만, 2위 순위부터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재학생은 ‘친구와의 시간’이 ‘맛있는 것 먹기’보다 높았고, N수생은 ‘맛있는 것 먹기’가 ‘친구와의 시간’보다 높았다.

또 남학생은 ‘친구와의 시간’이 ‘맛있는 것 먹기’보다 높은 반면 여학생은 ‘맛있는 것 먹기’가 ‘친구와의 시간’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수험생 자녀의 수면 질 높일 수 있도록 집안 환경 조성해야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수험생들은 도서관, 독서실의 학습 환경을 선호하고 음악을 듣는 것으로 큰 힘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부모들은 수험생 자녀의 평균 수면 시간이 적은 만큼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집안 환경을 조성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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