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 성패 가르는 이것!] '발전가능성'을 더 이상 무시하지 말라!
[학종 성패 가르는 이것!] '발전가능성'을 더 이상 무시하지 말라!
  • 박지향 기자
  • 승인 2019.05.16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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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 평가요소 중 ‘인성’에 이어 가장 많이 언급되는 항목
-발전가능성 UP! 시키는 학교활동 솔루션 공개

학종 합격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평가하는가'부터 이해하라 
대학에서 성적만으로 학생의 역량을 평가하는 시대는 이미 지난 지 오래다. 최근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학업역량, 인성, 전공적합성과 함께 중요한 평가요소로 '발전가능성'을 꼽는다. 

학종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무엇보다 학종 평가요소를 명확히 이해하고, 교과·교과외 활동을 통해 평가요소가 요구하는 역량을 키우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발전가능성'이라고 하면 정량적 평가가 불가능하다는 인식이 강해, 많은 이들이 입학사정관의 주관에 따라 평가 결과가 달라지지 않겠느냐고 반문하곤 한다. 

하지만 학종이야말로 구체적인 평가 근거를 갖고 있는 전형이다. 각 평가요소마다 세부 평가요소를 가지고 있어,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학생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발전가능성 역시 마찬가지다. 

평가요소 중 대학이 두 번째로 비중있게 보는 '발전가능성' 
지난해 연세대, 중앙대, 건국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여대 등 6개 대학 연구진이 발표한 '학종 평가 표준안'을 보면 ‘발전가능성’은 4년제 대학 63곳이 학종 서류평가에서 평가요소 중 ‘인성’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언급한 단어로 나타났다. 이 말은 곧 대학이 학생 평가에서 발전가능성을 상당히 비중 있게 본다는 의미다.

발전가능성은 ‘현재의 상황이나 수준보다 질적으로 더 높은 단계로 향상될 가능성’을 말한다. 학교생활을 통해 드러나는 학생 개인의 다양한 역량을 나타내는 개념으로, 다른 영역에 비해 서로 다른 여러 역량들을 포괄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에 비해 고교 교육과정 영역이나 학생부 세부 항목 등과 일대일로 대치시키기 쉽지 않은 평가요소다.

다른 3가지 평가요소는 현재까지 학생이 이뤄놓은 현재 상황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는데 비해 발전가능성은 지금까지 결과를 바탕으로 무엇을 얼마나 더 잘할 수 있을지를 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학은 다양한 경험을 한 학생일수록 변화된 미래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발전가능성은 학업과 학업외적인 것을 모두 포함한다. 이에 대학은 지원자들이 대학 입학 후에 학업과 학교생활 모두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고등학교 생활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학습 패턴, 행동 성향을 관찰해, 대학 입학 후에도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학생을 선발하려 하는 것이다.

발전가능성, 어떻게 평가할까? 
발전가능성의 세부 평가요소로 ▲자기주도성 ▲경험의 다양성 ▲리더십 ▲창의적 문제해결력 등 4가지가 있다.

1. 자기주도성
계획-실행-결과-피드백까지 명확히 드러나야
자기주도성이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적절한 전략을 선택해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성향을 말한다.

자기주도성은 실행 과정에서만 찾을 수 있는 특성이라기보다는 계획하는 과정부터 실행 후 결과 분석과정까지를 모두 포함한다. 쉽게 말해 자기주도성을 판단하려면 계획-실행-결과-피드백까지 봐야 한다는 의미다.

2. 경험의 다양성
비교과 활동 영역에서 주로 평가
 
경험의 다양성은 학교교육의 다양한 영역에서 직접 겪거나 활동하면서 얻는 성장과정과 결과를 말한다.

학종을 도입한 취지 중 하나는 지나친 교과 지식 습득 위주의 교육 활동에서 벗어나 다양한 영역의 경험을 통해 균형 잡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학생부 내신 성적과 수능 고득점을 위해 밤낮으로 교실에서 지적 학습 능력만 키우는 학생보다는, 학교 내의 다양한 활동 과정을 통해 전인적인 성장을 이루고 다양한 사회 영역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갖춘 학생이 진정한 인재라는 의미다.

따라서 학종의 ‘경험의 다양성’ 항목은 주로 국어, 영어, 수학과 같은 주요 과목의 학습경험보다는 예체능 영역이나 각종 비교과 활동 영역에서 주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3. 리더십 
학생회장·학급 반장 경험이 아니라, 활동 중 어떤 역할 수행했는지로 판단
리더십이란 공동체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구성원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가는 역량을 말한다. 많은 학생들이 학생회장, 학급 반장 등을 맡아야만 리더십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대학은 ‘리더’로서의 경험 여부보다 학생 활동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했는지를 중요하게 본다. 따라서 학생회장, 학급 반장 등 특정 직위를 맡은 경험 자체만으로 리더십의 유무를 평가하지 않는다.

리더십의 초점은 구성원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내는 역량이 있는가다.

대학은 지위 여부와 상관없이 학생이 속한 학급, 모둠, 동아리, 전체 학교 등에서 일어나는 여러 상황에서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내는 활동 경험을 한 학생들에게 높은 평가를 내린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4. 창의적 문제해결력 
창의적 발상과 문제 해결 노력, 환경 극복 사례를 만들자
창의적 문제해결력이란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말한다.

교내 활동 과정에서 드러나는 창의적인 발상을 평가하고, 다른 측면에서는 교내 다양한 활동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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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전가능성  평가 체크리스트 | 

1. 자기주도성을 평가하는 체크리스트 
- 교내 다양한 활동에서 주도적, 적극적으로 활동을 수행하는가?
- 새로운 과제를 주도적으로 만들고 성과를 냈는가?
- 기존에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스스로 외연을 확장하려고 노력했는가?

2. 경험의 다양성을 평가하는 체크리스트 
- 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활동 등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는가?
- 독서활동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지식과 문화적 소양을 쌓았는가?
- 예체능 영역에서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참여했는가?
- 자신의 목표를 위해 도전한 경험이 있고, 무언가를 성취한 적이 있는가?

3. 리더십을 평가하는 체크리스트 
- 학생회, 동아리 등 학생 주도 활동에서 역할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가?
- 구성원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가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 경험이 있는가?
- 공동체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획하고 실행을 주도한 경험이 있는가?
4.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평가하는 체크리스트 
- 교내 활동 과정에서 창의적인 발상을 통해 일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가?
- 교내 활동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는가?
- 주어진 교육환경을 극복하거나 충분히 활용한 경험이 있는가?

발전가능성 UP! 시키는 학교활동 솔루션 공개! 
발전가능성을 판단하는 범위는 세특, 창체, 행특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한다. 끈질긴 근성도 필요하고 한 번 파고 들면 열심히 하는 성격도 중요하다. 또 자기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려는 자세도 필요하다. 

그렇다면 발전가능성을 키워 명문대에 합격하기 위해 어떤 활동을 해야 할까?
모든 활동은 수업과 학교활동 속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학생들 중에는 학교 생활이 대부분 비슷비슷해 '나만의 특별한 활동'을 계획하기가 어렵다고 토로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크게 잘못된 생각이다. 비슷한 활동이라도 얼마나 꾸준히 진심을 가지고 성실하게 수행했는가는 사람에 따라 다 다르다. 또한 같은 수업을 받아도 누군가는 배운 것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고 주어진 것만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반면, 누군가는 적극적으로 지적호기심과 실행력을 발휘해 특별한 스토리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다음에 제시하는 20가지의 발전가능성 활동 체크리스트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충분히 실행할 수 있는 활동으로 채워져 있다. 이 항목 가운데 자신이 실행할 수 있는 항목을 체크하고 지금부터 성실히 실행에 옮겨보자. 

그것이 익숙해졌다면 체크하지 않은 다른 활동에도 적극 도전해 보기 바란다. 체크리스트에 적힌 O표가 많아질수록 여러분의 발전가능성은 크게 성장할 것이다. 

■ 명문대 합격 위한 발전가능성 활동 체크리스트

만일 위 체크리스트 가운데 12개 이상을 실천하고 학생부에 기록으로 남겼다면, 여러분은 이미 상위권 대학의 합격조건을 갖춘 것이다.

지금가지 6개 대학이 발표한 ‘학종 평가 공통 표준안’을 총 4회에 걸쳐 소개했다. 

학종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들은 이 표준안을 통해 자신의 ‘학종 체력’을 객관적으로 가늠해 보자. 그리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데 전력을 다한다면 학종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 수업 중인 무학여고 학생들 [사진 제공=서울교육청]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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