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응시자 수 38만 373명, 전년도 대비 5만 8,864명 대폭 감소  
-고3, 2020 수능 위해 6월 모평 대비하라
-학생부 중심 수시에 중점 둔다면 수능최저에 자신있는 영역·과목 집중
-수능 중심의 정시에 중점 둔다면 국어, 수학, 탐구 영역 고르게 대비

전체 응시자 수 38만 373명, 전년도 대비 5만 8,864명 대폭 감소  
지난 4월 10일에 시행한 학력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이에 따라 고3 수험생들의 본격적인 수능 대비 전략짜기도 시작됐다.    

고등학교 3학년 2019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 채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응시자 수는 38만 373명(수능 필수 한국사 응시자 기준)으로 전년도 기준(2018년, 4월 학력평가)의 응시자 수 43만 9,237명과 비교해 13.4%인 5만 8,864명이 대폭 감소했다.

이는 올해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고3 전체 학생수가 전년도인 57만명 대비 6만명이 감소한 51만 정도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2020 수능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5만명 이상 감소한 55만명 이하로 역대 최저 기록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1994 수능 이후 역대 최고 기록은 2000 수능으로 89만 6,122명이고, 전년까지 포함한 역대 최저 기록은 2008 수능으로 58만 4,934명이다.

■ 2019년 4월~2015년 4월 고3 학력평가 응시인원 비교(한국사 응시자 기준)

*특성화고를 제외한 일반계고 - 일반고, 자율고, 특목고
*4월 학평 수능 필수 한국사 응시자 기준(2019년∼2016년), 2015년 전체 응시자 기준

■2019년 4월~2015년 4월 고3 학력평가 응시인원 비교

*특성화고를 제외한 일반계고 - 일반고, 자율고, 특목고
4월 학평 2019년∼2015년 : 전체 응시자 기준

■ 1994 수능 ~ 2019 수능 지원자, 2020 수능(예상)

2019년 4월 학평 탐구 영역 과목별 응시자 수 및 비율에서는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생활과 윤리’가 응시 인원 11만 8,223명(사회탐구 응시자의 55.7%)으로 가장 많고, ‘사회문화’ 11만 4,923명(54.1%), ‘한국지리’ 5만 6,694명(26.7%) 순이다.

과학탐구 영역은 ‘지구과학I'이 9만 6,217명(과학탐구 응시자의 57.9%)으로 가장 많고, 이어 ‘생명과학I'이 9만 487명(54.4%), ‘화학I'이 6만 1,114명(36.7%)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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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영역, 3월 학평,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1등급 구분 원점수 대비 컷트라인 10점 이상 상승 
국어 및 수학 등급 구분점수는 4월 학력평가에서는 국어 영역이 평이하게 출제돼 1등급 구분 원점수는 95점, 표준점수 129점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달 3월 학력평가 1등급 구분 원점수 82점, 표준점수 137점과 지난해 수능 1등급 구분 원점수 84점, 표준점수 132점과 비교해 원점수 컷트라인이 10점 이상 크게 상승한 것으로 널뛰기 난이도를 보였다.

앞으로 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모의평가(6월 4일) 난이도를 봐야 올해 수능 국어 영역의 난이도를 보다 합리적으로 예측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2019년 고3 4월 학력평가, 국어 및 수학 등급 구분 점수

■ 2019년 고3 3월 학력평가, 국어 및 수학 등급 구분 점수

■ 2019 수능, 국어 및 수학 등급 구분 점수

수학영역, 3월 학평, 지난해 수능 난이도와 비슷한 수준
수학영역은 대체로 지난 3월 학력평가와 지난해 수능 정도의 난이도로 출제돼, 수학가형 1등급 구분 원점수 89점(표준점수 130), 수학나형은 1등급 원점수 88점(표준점수 134) 등이었다.

탐구 영역은(과목별 원점수 50점 만점) 1등급 구분 원점수가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경제(42점)에서 사회문화(47점)까지, 과학탐구는 생명과학I 및 물리II(41점)에서 지구과학II(48점)까지이다.

영어 영역, 2019 수능과 비교해 대체로 어렵게 출제
절대평가로 실시하는 고3 4월 영어 영역은 1등급(90점 이상) 인원 및 비율은 2만 7,808명, 6.98%, 2등급 이내 비율은 16.78%(1등급 포함 2등급까지 누적 비율)이었고, 3등급 이내 비율은 30.09%를 차지했다. 

이는 2019 수능 영어 1등급 5.30%, 2등급 이내 비율은 19.64%, 3등급 이내 비율 38.15% 등과 비교하면 대체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학생부 중심 수시 중점 둔다면, 수능최저에 자신있는 영역·과목 집중 
수능 중심 정시 중점 둔다면, 국어, 수학, 탐구 영역 고르게 대비

전체적으로 고3 수험생들은 2020 수능을 위해 앞으로 평가원 주관의 6월 모의평가(6월 4일)에 대비해야 한다.

학생부 중심의 수시 대비 학생들은 수능 최저 학력기준 도달에 자신있는 영역과 과목을 중심으로 대비하고, 수능 중심의 정시에 중점을 두는 학생들은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을 고르게 잘 볼 수 있도록 대비하자.

■ 2019년 4월 고3, 영어 영역 등급별 인원 및 누적 비율 비교

■ 2019년 4월 고3, 탐구 영역 과목별 응시인원

■ 2018 수능∼1994 수능 출신자격별 지원자 통계

*사진 설명: 시험보는 학생들 [사진 제공=충북교육청]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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