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대학생 멘토] 꿈을 향한 열정에 기름을 부어라!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대학생 멘토] 꿈을 향한 열정에 기름을 부어라!
  • 김해림 기자
  • 승인 2019.05.30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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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이찬희 멘토와의 인터뷰
-학생 길잡이 중고생 진로·진학 월간지 '나침반 36.5도' 다시보기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에 재학하고 있는 이찬희 멘토는 서울 대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때부터 꿈꿨던 A&R 디렉터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의 고교 3년과 대학에서 자신의 진로를 향해 어떻게 도전하고 있는지 알아봅니다.

- 이 기사는 <나침반 36.5도> 매거진 3월호 p.104에 6p 분량으로 수록된 내용입니다.
- <나침반 36.5도> 매거진을 읽고 학교생활기록부 독서활동에 기록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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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과 학과에선 어떤 것을 배우고 있나요?
A
.  보통 언론홍보영상학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부 등을 생각하시면 PD나 아나운서, 기자 등의 진로를 많이 떠올리실 텐데요. 실제로는 그보다 더 많고 다양한 분야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언론홍보영상학부는 프로그래밍, 대중문화 등 여러 분야에 걸친 미디어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디어 심리학, 미디어 법제론, 미디어와 사회변동, 언론학개론, 미디어 취재 보도론 등 보다 다방면으로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수업들도 열리고 있습니다.

또한 실무적인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영상제작 실습, 다큐멘터리 제작 등의 실습과목도 개설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배우다 보니 많은 학생들이 입학 이후에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 언론홍보영상학부에 입학을 꿈꾸고 계신다면 학부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수업 커리큘럼을 확인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Q. 진로는 어떻게 되나요?
A. 
언론홍보영상학부는 정말 많은 분야에 대해 배우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많아서 자신이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만 명확하게 알고 있다면 원하는 모든 진로 방향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선택하는 진로 분야는 광고, 홍보 계열입니다. 관련된 기업에 입사해서 전문으로 활동하거나, 프리랜서로 디자인 업무와 병행해 활동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언론·방송계로 진출하기도 하고, 웹디자이너로 활동하기도 합니다. 

저는 엔터테인먼트 계열 진로를 꿈꾸고 있는데요, A&R이라는 음악 콘텐츠 제작의 총괄 업무를 담당하는 디렉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저희 학부에서는 다양한 진로를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요. 

학창시절
Q.  고등학교 시절 어떤 학생이었나요?
A. 
고등학교 시절 저는 1학년 때까지는 실용음악을 전공하고 싶어했 던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연한 진로에 목표를 포기하고 1학년 내내 무기력한 모습으로 지냈습니다.

무의미하게 시간을 흘려보내다가 문득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고, 새로운 꿈인 A&R 디렉터를 목표로 하게 됐습니다.

구체적인 꿈이 생기자 없던 열정도 살아나 정말 사람이 이렇게까지 공부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학업과 교내활동에 매진했습니다.

몸은 많이 힘들었지만 뒤돌아보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길이 정말 즐거웠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렇듯 저는 목표를 향해 몸이 불타 없어질 때까지 열정에 기름을 붓는 학생이었고, 지금도 그러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Q. 인상적인 수업은 무엇인가요?
A. 
가장 인상 깊었던 수업은 경제 시간에 개별 수행평가로 주어졌던 신문 스크랩 활동이었습니다.

이 활동이 사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신문을 읽으면서 어떤 콘텐츠를 어떻게 표현해야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계속하게 됐고, 실제로 신문을 분석하면서 글쓰기에 대한 분석 능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Q. 입시를 겪으며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A.
 저는 입시를 준비하면서 대입 정보의 양과 질에 대해 많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정말 과포화된 양질의 정보를 집중적으로 제공받는 반면, 어떤 친구들은 자신만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 있었음에도 그 전형에 대한 정보조차 얻지 못해서 제대로 준비를 하지 못했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입 관련 정보에 대해선 적어도 정보가 부족할 수 있는 친구들에게 맞춤 전형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마련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입전략
Q. 내신은 몇 등급이었고, 내신공부 전략은 무엇이었나요?
A. 
대학별로 산정 내신이 다르긴 하지만 저의 최종 내신은 2점 초중반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외대같은 경우는 1점 후반 내신이 나오기도 했어요.

학년별 내신은 꾸준히 상승폭을 그리는 모습이었고, 특히 사회탐구 과목은 모든 과목이 1~2등급을 유지하게끔 노력했고, 수학은 5등급에서 1~2등급으로 상승시켰습니다.

저는 내신공부와 수능공부를 분리하면 안된다는 마음가짐으로 내신공부에 임했습니다. 수능에서 여러분께 물어보는 것은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신공부에서도 그 과목에서 나오는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고 암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학습을 계속하다 보면 암기를 하지 않고 내신 시험에 임해도 그 문제를 빠르게 풀 수 있는 혜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 수능에서 당황스러운 문제가 출제돼도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능력을 얻어낼 수 있고요. 다시 말해서 강조드릴 부분은 ‘기본에 충실하자!’ 라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

Q. 대학은 어떤 전형으로 합격했나요?
A
. 저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Q. 합격 전형의 준비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A. 
교과 활동의 경우 수학경시대회 입상, 교과 우수상 수상, 자율학습태도 우수상 등 저의 노력을 입증할 수 있는 활동에 주력했습니다. 낮은 성적에서 높은 성적으로 올라가는 과정을 입학사정관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전략으로 주요하게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비교과 활동의 경우 저는 좀 더 제 진로에 맞게 차별화된 활동을 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구체적인 예시로 저는 저희 학교 밴드부의 창립자 겸 부장을 맡고 있었는데, 밴드부는 공연 말고 하는 것이 없다는 인식이 강했던지라 무언가 음악으로 새로운 활동을 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기획한 활동이 바로 자선 콘서트 참여 봉사, 앨범 제작 프로젝트였습니다. 자선 콘서트 참여 봉사는 다른 학교 동아리들과 협력해 공연 수익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 아이들에게 도서관 건립 자금을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이 활동은 제 진로에 음악을 통한 나눔이라는 키워드를 더하는 중요한 활동이었어요. 앨범 제작 프로젝트는 우리만의 이야기가 담긴 콘텐츠를 제작해 보자는 뜻으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기획됐습니다.

은평 음악창작 지원센터에서 작곡, 작사, 기획, 제작 튜터링 과정을 거치고 실제 작곡/작사/기획을 저희 동아리가 진행해 앨범을 만들어냈던 활동이었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의 신분으로 자신의 진로 분야에서 하는 일을 직접 실체화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Q. 전형에서 면접, 자소서, 논술, 적성을 실시했다면  어떻게 준비했나요?
A. 
자소서의 경우에는 여러분만의 스토리가 분명 존재할 것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저의 예시는 들지 않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팁을 알려드리자면, 여러분만의 스 토리를 자소서에 옮겨 낼 때 너무 많은 정보를 담지 않도록 주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자소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함께 입학사정관에게 전달되는 것이기 때문에, 학생부에 자세히 적히지 않은 내용을 부각한다는 느낌으로 작성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두 가지 서류가 서로 보완관계를 가지며 유기적으로 입학사 정관들에게 전달된다면, 분명 여러분의 스토리는 입학사정관들의 눈앞에서 4D 영화를 보듯 펼쳐질 것입니다!

진로선택
Q.  대학과 학과는 자신이 선택했나요?
A. 
네, 제가 선택했습니다. 음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은 저의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두루두루 지식이 많아도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지식은 부족했기 때문에 얕지만 넓은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언론홍보영상학부가 제게 최적의 선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입학 후에도 변하지 않았고, 현재에도 학부 공부를 하면서 저의 진로와 적성에 가장 잘 맞는 학과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현재는 진로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활동하고 있나요?
A. 
저는 A&R 디렉터가 되기 위해 두 가지 방향에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통해 저의 내적 역량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A&R 디렉터는 음악적 능력 이외에도 경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의 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에 학부수업을 통해 이를 습득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저의 외적 역량을 기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학내 음악단체에서 음향 엔지니어링, 레코딩, 콘솔 오퍼레이팅 등의 전문기술을 배우고 있으며, 실제 음악적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악기와 장비들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배우고 음악 콘텐츠에 어떻게 담아낼 수 있을지를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대외 활동에 참여해 발표능력, 콘텐츠 기획 능력을 함양하고 있고, 디자인 툴을 공부하며 디자인적인 능력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Q. 중·고등학생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응원의 메시지가 있다면?
A. 
저는 기자, PD,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고 언론홍보영상학부에 별생각 없이 지원하려는 친구들에게 다시 한 번 학과를 생각해 보라는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기자도 경제부 기자, 정치부 기자 등 여러 분야로 뻗어 나갈 수 있고, PD 또한 자신만의 특별한 콘텐츠를 기획할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시되는 시점에, 개성 없이 학과에 지원하는 것은 정말 자신의 진로설계에 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잔소리는 이쯤해 두고, 여러분도 할 수 있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열정이 있다면 바닥에 서부터 올라갈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꿈을 믿고, 그 꿈에 기름을 부어 계속 타오르세요. 그렇게 타오르다 보면 어느새 여러분이 목표하는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는 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자료제공: 학종 매칭&튜터링 서비스 <수시레시피>

■ <나침반> 3월호 해당 페이지 안내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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