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 없는 지구, 우리 몸을 망가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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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할 수 없는 무시무시한 일들이 벌어진다
잘 익은 사과가 사과나무에서 뚝 떨어지고, 거대한 폭포수가 아래로 떨어지고, 식물의 뿌리가 아래로 자라고, 우리가 하늘 높이 점프를 하면 그대로 날아가지 않고 땅으로 떨어지는 이유. 모두 지구가 사과와 우리를 끌어당기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이러한 힘을 바로 ‘중력’이라고 해요. 우리는 평생 단 일분일초도 중력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해요. 그런데 만약 아주 잠깐 동안 중력이 지구에서 사라져 버린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이 기사는 초등 잡지 <톡톡> 4월호에 실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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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만 좋아하는 우리 아이, '책'과 놀게 할 수는 없을까? 재밌는 잡지를 읽었더니 두꺼운 책도 술술 읽혀요! 독서능력이 쑥쑥! 다양한 분야에 걸친 흥미로운 기사로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톡톡으로 내 안에 숨은 잠재력을 깨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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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물질이 우주 밖으로 튕겨 나간다!
지구는 태양 주위를 1년 동안 공전하기도 하지만, 하루에 한 바퀴씩 스스로 도는 ‘자전’도 합니다. 그래서 태양을 보는 쪽의 지구는 낮이 되고 태양 을 보지 못하는 쪽이 밤이 되죠.

놀이터에서 뺑뺑이 놀이기구를 탈 때 빠르게 돌아가는 기구에서 바깥으로 떨어져 나가지 않으려고 기구를 꼭 잡았던 경험이 있을 거예요.

공전이나 자전처럼 원운동을 하고 있는 물체에는 원의 중심에서 멀어지려는 ‘원심력’이 발생해요. 뺑뺑이 놀이기구보다 훨씬 더 큰 지구가 자전을 하면 그만큼 원심력도 어마어마하겠죠?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이 원심력 속에서 버틸 수 있었냐고요? 바로 지구가 물체를 끌어당기는 중력이 우리에게 작용하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러면, 이 중력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지구의 원심력을 버티지 못하고 사람은 물론 동물, 건물 등 지구에 꽉 박혀 있지 않은 물건은 모두 우주 밖으로 튕겨져 나가 버릴 거예요. 

우리 몸을 망가뜨리는 ‘무중력 상태’ 
우주 밖으로 튕겨 나가지 않고 겨우 지구에 살아남았다고 해도 인간은 중력이 없는 ‘무중력 상태’를 견딜 수 없어요. 처음엔 둥둥 떠다니면서 공중제비를 돌거나 슈퍼맨처럼 날아가기도 하고, 음식으로 장난을 치며 재미있게 놀 수 있겠죠.

하지만 그건 아주 잠깐뿐이고 이윽고 몸에 찾아오는 엄청난 변화로 인해 무척 괴로울 겁니다. 우선 무중력 상태에서는 무게를 느낄 수 없어요. 어디가 위인지 아래인지 구별할 수도 없죠. 또 몸 속 내장기관들도 중력의 영향을 받지않기 때문 에 심한 ‘우주 멀미’가 나요. 

또 우리 몸의 뼈와 근육은 중력을 지탱하기 위해 있는 건데, 무중력 상태에서는 이들이 할 일이 없 어지기 때문에 근육은 점점 약해지고 뼈는 부러 지게 될 거예요.

또 머리의 혈압이 높아지면서 얼굴이 부풀어 오르고, 안압도 함께 높아져 시신경이 손상될 확률이 높아져요. 이 외에도 면역력 약화, 수면 장애, 혈액순환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요.

실제로 우주를 여행했던 우주비행사들은 무중력 상태에서 갑작스런 신체변화로 엄청난 고통을 겪었다고 해요. 우주에 가기 전에 열심히 무중력 훈련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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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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