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역사 현장을 찾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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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이란 1996년 관광학자 맬컴 폴리와 존 레넌에 의해 처음 사용된 말로, 전쟁·학살 등이 벌어졌던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이나 엄청난 재난·재해가 일어났던 곳을 돌아보는 여행을 뜻한다.

교과서로도 충분히 우리 역사에 대해 둘러 볼 수 있지만 글로 배운 것과 실제로 그 현장에 가서 보고 느끼는 것은 확연히 다르다. 국내에도 역사적 사건을 돌아보고 교훈을 얻을 수 있는 다크 투어리즘 장소가 곳곳에 있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한국의 아픈 역사를 간접 경험해볼 수 있는 다크 투어리즘 장소 4곳을 소개한다.

- 이 기사는 <나침반 36.5도> 매거진 6월호 p.92에 4p 분량으로 수록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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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에 위치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은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투사를 수감했던 악명 높은 감옥이었다. 뿐만 아니라 해방 이후에도 서울 구치소로 쓰이며 군부독재시절 민주화운동가를 수감하는 데 쓰였다. 이처럼 서대문 형무소는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현재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역사 계승 위한 배움터가 되었다. 전시관 지하 고문실에는 고문받는 독립 운동가들의 모습을 밀랍인형으로 재현해 놓았다. (중략)

2. DMZ 비무장지대
남북 분단의 상징이자 지구 상 유일한 분단국가임을 알려주는 곳이 있다. 바로 DMZ (DemilitarizedZone, 비무장지대)이다. 1953년, 한국전쟁 발발 3년여 만에 체결된 정전 협정에 의해 지정된 휴전선을 기준으로 남북쪽으로 각각 2㎞인 지역이다.

이곳은 40여 년간의 출입이 통제된 구역이었기 때문에 자연상태가 잘 보존돼 있어 자연생태계 연구의 학술적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기도 하다. (중략)

3. 화성 매향리 사격장
경기도 화성시 우정면에 위치한 매향리는 봄이면 매화 향기가 가득했던 평범한 어촌 마을이었다. 하지만 1951년 매향리는 그 이름을 잃어야 했다. 미군이 이곳에 폭격 훈련을 위한 ‘쿠니 사격장’을 세웠기 때문이다. 사격장이 세워진 이후부터 이곳 주민들의 삶과 터전은 망가지기 시작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군의 폭격훈련 소음은 최고 100-113 데시벨에 달했다. 환경정책기본법이 제시하고 있는 일반 주거 지역의 기준치인 50데시벨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중략)

4. 거제 포로수용소
경남 거제도 신현읍 장평리에 위치한 ‘거제 포로수용소’는 분단의 아픔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다. 1953년 한국전쟁 휴전 협정을 맺을 당시 남한과 북한은 양쪽에 잡아 두고 있었던 포로를 교환해야 했다. 17만 명 이상 되는 포로가 수용돼 있던 거제 포로수용소의 포로들은 그 안에서 궁핍하고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포로들끼리 수용소 내에서 남과 북으로 편을 나누어 싸우기도 했다. 휴전 후 포로들은 남과 북 혹은 제3세계를 선택해 떠났고, 지금은 수용소의 자취만 남아있다. (후략)

-이 기사 전체 내용은 '나침반 36.5도' 6월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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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설명: 거제 포로수용소 [사진 출처=위키피디아]
*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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