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초등학교(교장 이석현)는 11월 19일 교직원, 학부모, 전교생을 대상으로 힐링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 학습은 학교 교육 공동체의 화합을 위하여 계획되었으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신의면 구만 해오름길을 걸었다. 학교와 학부모의 소통기회, 학부모와 교원간의 학생들의 학교생활, 학습 태도 등 자료공유의 시간과 더불어 부모님과 학생들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일정 소개와 안전 교육으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학교에서 출발하여 부모님, 선생님과 손을 잡고 학생들이 걸으며 풍경을 감상하고, 학교와 집에서 못 다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왕복 3시간 정도 거리의 해오름길을 도보하여 도착지에 도착한 후, 간단한 기념촬영과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였다. 이후 다시 학교로 돌아오며 희망찬 미래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학교에 도착한 일행들은 같이 학교 급식을 먹으며 이번 행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아이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속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었고, 오랜만에 자연을 벗 삼아 길을 걸으니 건강해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신의초등학교 이석현 교장은 “학교 교육 공동체가 ‘교육’이라는 목적을 향해 서로 돕고 뭉쳐야 한다”며 “이번 기회로 서로 자료를 공유하고, 미래의 교육을 위해 더욱 힘쓸 수 있는 에너지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