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이화여대 순 특목고·영재학교 출신 많아
-비율로는 KAIST 서울대 이화여대 연세대 고려대 순으로 높아

2019학년도 대입 결과, 고교 유형별로 특목고 및 영재학교 출신이 가장 많은 학교는 서울대로 나타났다. 총 입학자 수의 27.3%인 937명이 입학한 것으로 전년도보다 12명 증가했다.

다음으로 고려대가 808명인 18.5%로 전년도보다 19명 감소했다. 연세대는 748명인 18.8%로 전년도 대비 38명 증가했다.

입학자 수 대비 비율로는 KAIST가 71.5%로 가장 높았고, 서울대 27.3%, 이화여대 19.6%, 연세대 18.8%, 고려대 18.5% 순이었다.

■ 2019 대학별 입학자 중 특목고, 영재학교 출신 인원(400명 이상)

*기타 특목고는 예술고·체육고·산업수요맞춤형고
*중앙대는 제2캠퍼스·안성 포함

서울 주요대 6명 중 1명은 특목고 및 영재학교 출신
2019 대입 특목고 및 영재학교 출신 합격자 400명 이상을 나타낸 학교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경희대, 성균관대, KAIST, 한양대 등 10개교(합격자 순)로 모두 6,620명이다. 

이는 총 입학자 수의 17.3%를 차지해, 서울 주요대 입학자 수의 6명 중 1명꼴이 특목고 및 영재학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135명 감소한 수준이다.

이렇게 상위권 대학일수록 특목고 및 영재학교 출신 학생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은 입학 당시 선발 효과에 의해 초·중등 상위권 학생들이 상당수 이들 고교에 진학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시전형에서 특목고 및 영재학교 출신 학생들에게 불리하지 않은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인원이 많고 상당히 유리한 특기자전형 선발 인원이 대학별로 적절한 정도로 있기 때문이다.

고교 유형별로는 경희대, 고려대 등 10개교 기준으로 일반고가 55.7%인 21,292명으로 전년도 대비 107명 증가했다. 자율고도 올해 10개교 전체 15.3%인 5,859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34명 소폭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일반고 및 자율고 합격자 수 및 비율이 소폭 증가했는데, 이는 고려대(일반고 54.8% -> 56.8%, 2.0%p 증가, 자율고 16.0% -> 16.3%, 0.3%p 증가), 이화여대(일반고 61.1%->62.2%, 1.1%p 증가, 자율고 10.3%->11.6%, 1.3%p 증가), 한국외대(일반고59.3%->60.8%, 1.5%p 증가, 자율고 11.3%->12.2%, 0.9%p 증가) 등에 따른 영향이다. 

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KAIST 등은 특목고 및 영재학교 출신 비율이 전년보다 증가한 반면, 전년 대비 일반고 비율은 감소했다.

지방 일반고 중심으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수시 학생부 중심 전형에 강세를 나타내고, 고려대는 수능과 내신에서 상위권에 있는 서울 및 교육 특구 지역의 일반고가 강세를 유지했다.

정시 수능 중심 전형에서는 상위권 대학 입학에서 서울 강남권, 경기 및 광역시(대구, 부산 등) 교육 특구 출신의 일반고 재수생과 일부 재학생들의 강세가 여전했다. 

■ 2018 대학별 입학자 중 특목고, 영재학교 출신 인원(400명 이상)

*기타 특목고는 예술고.체육고.산업수요맞춤형고 
*중앙대는 제2캠퍼스·안성 포함 

■ 2019 주요 대학별 수시및 정시 모집인원

* 사진 설명: 전남 순천공고 '한채움' 교재에 배운 것 작성하는 모습 [사진 제공=전남교육청] 
*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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