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모습 드러낸 블랙홀의 실체는?

여러분은 ‘블랙홀’에 대해 알고 있나요? 엄청난 중력으로 주변의 작은 운석은 물론 커다란 행성, 심지어 빛까지도 빨아들이는 무시무시한 우주의 청소부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블랙홀의 존재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통해 추측만 할 뿐, 실제로 관측하지는 못했어요. 왜냐면 우리가 사물을 볼 수 있는 것은 빛의 반사 때문인데, 블랙홀은 빛까지 모두 빨아들여버렸기 때문이죠.

그런데 지난 4월 10일, 인류 역사상 최초로 블랙홀이 관측됐습니다.

-이 기사는 초등 잡지 <톡톡> 5월호에 실린 내용입니다.
-더욱 다양한 기사는 <톡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놀기만 좋아하는 우리 아이, '책'과 놀게 할 수는 없을까? 재밌는 잡지를 읽었더니 두꺼운 책도 술술 읽혀요! 독서능력이 쑥쑥! 다양한 분야에 걸친 흥미로운 기사로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톡톡으로 내 안에 숨은 잠재력을 깨워보세요.

▼ <톡톡> 정기구독 신청

잠재력 깨우는 청소년 매거진 월간 '톡톡' 정기구독 신청 클릭!
잠재력 깨우는 청소년 매거진 월간 '톡톡' 정기구독 신청 클릭!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블랙홀의 실체
연구팀이 관측한 건 무게가 태양 질량의 65억 배에 달하는 ‘초대질량 블랙홀’입니다. 이 블랙홀은 처녀자리 은하단 중심부의 거대은하 ‘M87’ 한복판에 있습니다.

그 거리는 지구로부터 5,500만 광 년이나 떨어져 있는데, 다시 말해 빛의 속도로 5500만 년을 날아가야 이 블랙홀에 닿는다는 것입니다.

빛의 속도가 초속 약 29만9792㎞인 것을 감안하면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거리죠. 지구가 속 한 ‘우리 은하’와 ‘안드로메다 은하’ 사이의 거리인 약 250만 광년보다도 22배 더 멉니다. 

아인슈타인이 옳았다!
이번 블랙홀의 관측이 더욱 충격적인 이유는 바로 ‘아인슈타인’의 천재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우리가 TV나 영화에서 보았던 블랙홀은 상상속의 모습일 뿐, 실제 모습은 아무도 알 수 없었습니다. 블랙홀은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라는 이론 속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아인슈타인은 자신의 이론을 바탕으로 “천체가 너무 무거우면 자체 중력에 스스로 급격하게 수축된다. 그것을 ‘블랙홀’이라고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블랙홀의 모습은 약 100년 전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으로 예측한 것과 완벽하게 들어맞았습니다.

아무도 알지 못했던 미지의 우주 속 블랙홀의 존재를 끊임없는 연구와 관찰만으로 예측했던 아인슈타인, 만일 그가 지금까지 살아 있다면 누구보다도 더 기뻐하지 않았을까요?

■ <톡톡> 5월호 해당 페이지 안내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239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