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지원 계획 중인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큰 도움 될 것”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재학생의 학업능력, 취업능력, 창업능력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4 UC 산학협력 주간’(이하 산학협력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산학협력 주간은 지난해 하루만 열렸던 UC 산학협력 페스티벌이 확대된 것으로, 이 대학이 수행 중인 교육부 지원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등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각종 산학협력 활동을 총망라하여 전시, 우수사례 발표, 경진대회 등을 진행하는 행사다.

이 대학은 산학협력 주간을 5일로 확대하면서 행사를 크게 산학협력 페스티벌과 잡 페스티벌로 구분했다.

산학협력 페스티벌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현장실습 우수사례 경진대회, 창업경진대회,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산학맞춤 기술인재대전, 총괄산학협력협의회 발족식 및 산학협력세미나, 산업체 인사 초청강연으로 구성됐으며, 잡 페스티벌은 자기소개서 콘테스트, 취업컨설팅으로 구성됐다.

이번 산학협력 주간에서 주목할 행사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재학생이 전공분야의 이론을 바탕으로 취업 후 산업체 현장에서 경험하고 처리해야 할 문제에 관한 해결능력과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 대회는 재학생과 담당 교수뿐만 아니라 전공 관련 산업체도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의 실험·실습능력과 취업역량이 동반 상승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는 10개 학부에서 재학생 450여명, 교수 44명, 50개 기업이 참여해 총 72개의 작품이 출품돼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이번 산학협력 주간의 개막식과 각종 경진대회 시상식은 행사 마지막 날인 28일 이 대학 동부캠퍼스 청운체육관에서 열린다.

주요 내빈은 울산과학대학교 허정석 총장과 교직원을 비롯해 권명호 동구청장, 박철용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울산사무소장, 이일우 (사)울산벤처기업협회장 등 지역 기관 및 산업체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산학협력 주간을 주관하는 이 대학 이행수 산학협력단장은 “전문대학의 설립목적은 지역사회에 고급 기술인력을 양성·배출하는 것인데, 우리대학에서 개최하는 산학협력 주간은 예비고급 기술인력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다음달 19일부터 진행될 우리대학의 정시모집에 지원할 생각이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행사를 살펴본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개최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