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도 하고, 돈도 벌 수 있는 '여행 관련 직업'

욜로·소확행·워라밸 
여러분, 위에 있는 단어의 의미를 아시나요? 욜로는 ‘현재의 행복을 중요하게 여기는 생활 방식’, 소확행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워라밸은 ‘행복을 위한 일과 삶의 균형’을 의미합니다. 세 단어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한 단어, 눈치채셨나요? 바로 ‘행복’입니다. 

욜로와 소확행, 워라밸은 과거와 달라진 현대인들의 생활방식으로, 현대인들은 큰 성공이나 엄청난 부를 쫓기 보다는 지금 현재 내 삶의 행복에 집중하길 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행복을 쫓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덩달아 커지고 있는 산업이 바로 관광산업인데요. 여행이 주는 자유와 감동이야말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이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여행’과 관련된 직업 중에는 어떤 것들이 주목받고 있을까요? 

-이 기사는 초등 잡지 <톡톡> 6월호에 실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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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만 좋아하는 우리 아이, '책'과 놀게 할 수는 없을까? 재밌는 잡지를 읽었더니 두꺼운 책도 술술 읽혀요! 독서능력이 쑥쑥! 다양한 분야에 걸친 흥미로운 기사로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톡톡으로 내 안에 숨은 잠재력을 깨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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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 있는 ‘매력 뿜뿜’ 여행지를 찾아라! 여행상품개발원 
지구에 있는 모든 땅은 기후와 환경에 따라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국가나 민족, 사람들의 생활방식에 따라 지역의 고유한 개성을 가지고 있지요. 이렇게 지역의 특징과 개성을 알아보고, 아직 여행지로 활성화되지 않은 지역을 새로운 여행지로 만들어내는 일을 하는 사람이 바로 ‘여행상품개발원’입니다. 

여행상품개발원은 배낭여행부터 국내외 명소여행, 체험 여행, 맛 기행, 기차여행 등 여행객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일을 하는데요. 

여행상품개발원은 여행지로 삼을 만한 지역을 선정하고 이 장소에 가는 방법부터 요금, 걸리는 시간, 이 장소를 즐기는 방법 등 세밀한 정보들을 자세히 조사합니다. 그리고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여행 순서와 계획을 세웁니다. 또한 개발한 여행상품을 사람들에게 판매하기 위해 상품을 시장에 알리는 마케팅, 홍보 등의 역할까지 담당하기도 합니다. 

여행상품개발원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특별한 매력을 찾아낼 수 있는 감각이 필요합니다. 나에게는 너무 익숙하고 평범한 우리 동네도 여행상품개발원의 눈에는 숨어 있는 보석처럼 보일 수 있으니까요.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관광통역안내사 
지난 2018년 9월, 서울시는 오는 2023년까지 국내외 관광객 5천만 시대를 연다는 목표로 ‘서울관광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의 도시재생 명소를 새로운 여행상품으로 개발하고, 사물인터넷, 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여행에 도입해 해외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새로운 관광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지요. 

우리나라는 2014년 외래 관광객이 1천만 명을 돌파했고, 2016년에는 역대 최고치인 1,345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서울을 비롯한 국내 명소들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주목받으면서 동시에 떠오르고 있는 직업이 바로 ‘관광통역안내사’입니다. 

관광통역안내사는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을 인솔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해줍니다. 또 해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 역사와 문화를 설명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관광통역안내사는 과거에는 외국어만 잘하면 누구라도 쉽게 할 수 있는 일이었지만, 우리나라에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 수가 점차 늘어나면서 높은 전문성과 국가적인 관리가 요구됐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관광통역안내사가 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관광통역안내사 국가 자격을 취득해야 하며, 전문적인 외국어 능력과 역사적 지식 등을 검증받아야 합니다. 

여행객의 안전한 비행을 책임진다! 스튜어디스 & 스튜어드 
비행기에서 단정한 유니폼을 입고 여행객들을 반겨주는 스튜어디스의 미소는 여행을 시작하는 설렘을 2배로 높여주고, 여행이 끝나는 아쉬움을 스르르 녹여주기도 합니다. 

이런 스튜어디스의 모습에 반해 이 직업을 꿈꾸는 친구들도 매우 많은데요. 인기직업인 만큼 진학·취업 경쟁률도 높은 편입니다. 사실 스튜어디스는 ‘여성 항공기 객실 승무원’을 뜻해요. 그리고 남성은 ‘스튜어드’라고 하고, 남녀를 통칭해 ‘캐빈 어탠던트(CA:Cabin Attandent)’라고도 합니다. 

승무원은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들이 즐겁고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각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임무는 이것이 다가 아닙니다. 바로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승무원들은 비상사태에 대비해 승객들을 안정시키고 움직임을 통제하며, 비상탈출설비를 이용해 승객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맨 마지막까지 도와야 합니다. 

게다가 승무원은 비행기의 스케줄에 따라 일하기 때문에 업무 시간이 불규칙하고, 다른 나라를 오가는 국제선에서 근무할 경우 시차적응도 해야 합니다. 또 오랜 시간 서서 일하며 승객들의 짐을 대신 옮겨주거나 식사나 음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담당하기 때문에 체력소모가 큽니다. 

따라서 항공사들은 채용을 할 때 신체조건에 제한을 두거나 체력테스트를 하기도 합니다. 또 외국인 승객을 응대할 때가 많아 영어면접을 보거나 높은 영어성적을 요구하기도 하니, 그저 멋지다고 해서 만만한 직업이 아니죠? 

성대한 국제행사의 중심에 내가 있다! 컨벤션기획자 
여러분, 마이스(MICE) 산업’이라는 말 들어본 적 있나요? 마이스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전시(Events & 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것입니다. 

국제회의를 뜻하는 ‘컨벤션(convention)’이 회의, 관광, 전시·박람회 이벤트 등 복합적인 산업으로 해석되면서 생겨난 개념이죠. 다른 말로는 ‘비즈니스 관광'이라고도 합니다. 

이 비즈니스 관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컨벤션 기획자‘입니다. 컨벤션 기획자는 국제회의나 전시회 등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일을 하는 직업으로, ’국제회의전문가‘라고도 합니다. 이들은 행사 장소를 선정하는 것은 물론 행사에 사용할 예산을 결정하고, 행사를 홍보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또한 행사가 시작되고나면 진행요원을 배치해 관리감독하고, 전 과정을 감독·지휘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행사가 종료된 뒤에는 이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작성하고, 평가하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이들은 국제회의전문역업체나 관광협회, 업계 및 전문가 협회, 컨벤션 및 컨퍼런스 센터, 정부 및 이벤트 기획사, 호텔 등에서 활동합니다.  

현재 활동 중인 대다수의 컨벤션기획자는 4년제 대학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으며, 경영, 경제, 외국어 관련 전공과 신문방송학, 광고홍보학 등을 전공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국가기술자격으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컨벤션기획사(1,2급)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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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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