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백종원 키우는 '외식경영학과' 모집 대학 및 경쟁률
-2020 '외식경영학과' 어떤 전형으로 갈 수 있나?

최근 매체를 통해 ‘푸드 버라이어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그 속에서 ‘백종원’이라는 인물이 요식업계의 트랜드로 자리잡으면서 외식경영전문가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요리사’라는 직업과 ‘식품조리’ 또는 ‘호텔조리’ 등 음식을 만들어내는 특정 분야로만 귀결됐다면, 최근에는 학문의 영역 및 역할 또한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외식경영 전문가가 되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학과인 외식경영학과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에 목표를 두며 단순 조리 능력에서 그치지 않고 외식문화 및 경영과 관련된 다양한 이론들을 가르친다.

교육과정들을 살펴보면 글로벌프랜차이즈 전략, 서비스커뮤니케이션, 외식스토리텔링, 조리실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외식경영 전문가를 양성함을 알 수 있다. ‘제 2의 백종원’을 꿈꾼다면 '외식경영학과' 진학을 통해 그 꿈을 시작해보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입학처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입학처

경희대, 숙명여대, 세종대 2019 수시 경쟁률 높아
외식경영학과의 2019학년도 경쟁률을 살펴보면 정시보다 수시전형에서 경쟁률이 높았으며, 특히 서울에 위치한 경희대, 숙명여대, 세종대의 경우 월등히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타 학교와 다르게 경희대와 세종대의 경우 1학년 때는 각각 Hospitality 경영학부와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에 소속돼 전반적인 교육과정을 배운 뒤 2학년에 올라가면서 외식경영학과로 전공 분야를 세분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동국대(경주)는 2019학년도를 시작으로 호텔관광경영 전공에서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로 학제를 변경해 호텔관광경영전공, 조리외식경영 전공 두 개로 분리했으며, 19학년도 신입생들을 시작으로 2학년에 올라가면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 외식경영학과 2020학년도 모집인원 및 2019학년도 경쟁률

*자료: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각 대학 홈페이지 입결 참고(2019.8.11 확인)
*외식경영으로 분류된 학과만 정리(야간 제외)
*대구가톨릭대 지역교과는 2020학년도부터 신규모집

각 대학별 전형방법을 정리해보면, 경희대와 숙명여대, 세종대는 종합 및 교과와 더불어 논술전형으로도 학생들을 선발하며 논술 반영 비율은 모두 동일하다.

지역에 위치한 4개 대학들은 모두 종합전형과 교과전형으로만 학생들을 선발하고 동국대(경주) 교과전형을 제외하고는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서류에서도 학교생활기록부 외 자기소개서를 별도로 제출하지 않아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할 것으로 예상된다.

■ 2020학년도 외식경영학과 전형방법

*자료: 각 대학 수시모집요강 정리(2019.8.11.)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외식경영 관련 전공의 경우 서울 권역에 위치한 대학들이 전통적으로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학과들이기에 지역에 위치한 대학들과 비교해 입시 결과 및 경쟁률이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교과 커리큘럼이 비교적 동일하고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학문의 특성상 자신에게 맞는 학교와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아 지원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사진 설명: 성보경영고 외식과 동아리 학생들 [사진 제공=성보경영고]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533

대입전략서 '2020 수시·정시 백전불태' 자세히 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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