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교에서는 진학교육 뿐만 아니라 '진로교육'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진로교육에서 강조하는 것은 바로 '자아', 즉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입니다. 옛날엔 물리학과를 가면 진로도 물리학 관련 분야로 진로가 결정된다고 생각했지만, 요즘엔 많이 바뀌었습니다. 

요즘에는 학과대로 진로가 결정되지 않습니다. 물리학과를 진학해도 관련 분야가 아닌 경영을 하게 될 수도 있고, 자영업자를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인문학과 과학이 융합하는 '융합과학'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세상은 '학과'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물리학과를 나와도 사회과학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한 사람이 진로를 결정하기까지 많은 의사결정이 필요합니다. 그 의사결정을 받쳐주는 힘은 '학과' 보다는 '나'라는 사람의 성격이나 성향, 지식입니다. 요즘에는 그래서 진로 뿐 아니라 진학교육에서도 '자아'를 찾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알려드립니다. 

"나는 누구인가?"…진로·진학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자아 찾기'
https://www.youtube.com/watch?v=JGEw8NaRqE0&t=1877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