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평, 6월 모평과 성적 변동 크지 않거나 상승 추이에 있다면 '소신 지원' 하라!
-9월 모평, 6월 모평에 비해 하락 추이에 있다면 '안정 지원' 하라!
-적절한 지원 횟수 '소신 지원 2회', '적정 지원 2회', '안정 지원 2회'

9월 모평 본 수능 난이도와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돼
9월 모의평가는 2019년 11월 14일에 실시하는 2020 수능을 2개월여 앞두고 시행된다. 올해 들어 6월 모평에 이어 평가원이 주관하는 두 번째 시험이다. 고3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도 상당수 참가하는 시험으로 주요 과목별 난이도 등이 어떻게 나타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월 모평은 수능 출제 경향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기도 하다. 지난 6월 모평은 때때로 실험적 성격이 강한 면도 있고, 특히 수학 및 과탐II은 시험 범위가 제한됐다. 그러나 9월 모평은 모든 영역이 전범위에 걸쳐 실시되고 대체적으로 본 수능 난이도와 유사하게 출제되는 편이다. 

또한 9월 모평은 이번주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하는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최종 어느 정도 선에서 지원을 할 지도 판단할 수 있는 시험이기도 하다. 

수험생들은 이번 시험 결과를 보고 수시 지원 시 지원 대학선을 조정하고자 할 때 참고해야 한다. 또한 9월 모평 이후 영역별 보완점을 찾아 막바지 최종 수능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자신의 성적에 대한 객관적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9월 모평, 6월 모평과 성적 변동 크지 않거나 상승 추이에 있다면 '소신 지원' 하라! 
9월 모평 성적이 6월 모평에 비해 성적 변동이 크지 않고 안정돼 있거나 수능 성적이 상승 추이에 있는 학생이라면 성적 상승 가능성까지를 고려해 수시 지원 범위를 소신 위주로 정하는 것이 좋다.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정시모집에 지원 자체를 할 수 없으므로 소신 또는 적정 지원을 권장한다. 

9월 모평, 6월 모평에 비해 하락 추이에 있다면 '안정 지원' 하라! 
반면에 9월 모평 성적이 지난 6월 모평과 크게 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하락 추이에 있는 학생이라면 성적의 하락 가능성까지 고려해 수시모집의 지원 범위를 적정 또는 안정 지원 위주로 정하는 게 좋다. 특히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라면 안정 지원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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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모의 수능 성적 추이에 따른 2020 수시 지원 방법

적절한 지원 횟수 '소신 지원 2회', '적정 지원 2회', '안정 지원 2회'
종로학원 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원서접수 시 대학 및 전형, 모집단위 선택에 신중한 지원이 필요하다. 수시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되고 등록과 관계없이 수시 충원합격자도 정시 지원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신 지원 2회, 적정 지원 2회, 안정 지원 2회 정도가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지난 6월 모평 결과, 학생부 성적 등을 통해 이미 수시 6회 지원 대학을 대략 정해놓은 상태일 것이다. 다만 최종 지원시, 9월 6일 이후 대학에서 공개하는 수시 실시간 경쟁률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특히 지원 자격이 엄격한 특별전형이나 학생부 교과전형을 지원하는 경우에는 더욱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당부할 점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입력할 때는 대학별로 입력 마감 시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해당 시간을 철저히 준수해 실수가 없도록 해야 한다. 

* 사진 설명: 수업 중인 교사와 학생들 [사진 제공=인천교육청] 
*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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