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강부회(牽强附會)하지 마라
-과공비례(過恭非禮)임을 명심하라 
-과유불급(過猶不及)임을 명심하라 

이미 2020학년도 수시모집의 면접고사가 실시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제시문 활용 면접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서류기반 면접이 많아 답변의 태도나 내용의 충실도 면에서 점수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최근에는 1단계 성적의 비중이 높아 2단계 면접의 위력이 다소 낮아지기는 했으나 면접은 여전히 당락을 뒤집을 수 있는 중요한 전형요소이므로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특히 면접관에게 처음 대면부터 부정적인 인상을 주어서는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이에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에서는 그간 수능 국어영역에 출제됐던 한자성어 중에서 면접장에서 금해야 할 태도와 연관된 것을 골라 ‘한자성어로 본 2020 수시 대비 면접 10계명’을 만들었다. 면접고사를 치러야 하는 수험생들은 이를 면접장에서 참고해 좋은 인상을 남기길 바란다. 

한자성어로 본 2020 수시 대비 면접 10계명

1. 견강부회(牽强附會)하지 마라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억지로 끌어 붙여 자기에게 유리하게 한다는 뜻으로 질문에 핵심을 파악해서 답변을 해야지 예상문제에 대해 암기해 온 것을 억지로 꿰어 맞추지 말라는 것이다. 

2. 과공비례(過恭非禮)임을 명심하라 
지나치게 공손하면 오히려 예의에 어긋난다는 뜻으로 지원자가 면접고사장에 입실을 해 면접관에게 인사를 할 때 지나치게 과장된 동작이나 말투로 하지 말라는 것이다. 

3. 과유불급(過猶不及)임을 명심하라 
정도에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는 뜻으로 답변의 내용이나 상황에 맞추어서 적절하게 어조나 태도를 변화시켜 나가야지 과장된 모습으로 흥분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4. 동문서답(東問西答)하지 마라 
물음과는 전혀 상관없는 엉뚱한 대답이란 뜻으로 면접관이 하는 질문의 의도에 맞는 답을 위주로 말해야 하고 엉뚱한 소리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5. 마이동풍(馬耳東風)하지 마라 
동풍이 말의 귀를 스쳐 간다. 즉, 남의 말을 귀담아듣지 아니하고 지나쳐 흘려버림을 이르는 말로 면접관의 말씀을 주의 깊게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6. 막무가내(莫無可奈)로 굴지 마라 
도무지 어찌할 수 없다는 뜻으로 고집이 너무 세거나 무조건 자기주장만 내세우는 경우를 가리키는 말로 수험생이 답변을 할 때 이런 태도는 금해야 한다. 

7. 방약무인(傍若無人)으로 굴지 마라 
곁에 사람이 없는 것처럼 아무 거리낌 없이 함부로 말하고 행동하는 태도가 있다는 뜻으로 면접은 개별면접이든 집단면접이든 토론면접이든 겸손한 태도로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8. 전전긍긍(戰戰兢兢)하지 마라 
겁을 먹고 벌벌 떨며 몸을 움츠린다는 뜻으로 설령 잘 모르는 문제가 나온다 하더라도 지레 겁을 먹지 말고 모르면 모른다고 답을 하며 차분히 응대하라는 것이다. 

9. 중언부언(重言復言)하지 마라 
이미 한 말을 자꾸 되풀이한다는 뜻으로 면접시간은 한정돼 있으므로 한 이야기를 또 하며 장황하게 설명하지 말라는 것이다. 

10. 침소봉대(針小棒大)하지 마라 
바늘만 한 것을 몽둥이만 하다고 하며 작은 일을 크게 과장해 말하는 것을 비판하는 뜻이다. 학생부나 자기소개서에 언급된 내용을 부풀려 과장해서 말하지 말라는 것이다. 

* 사진 설명: 한남대 면접을 보고 있는 학생 [사진 제공=한남대] 
*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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