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성균관대 4,189명, 3위 고려대 4,189명, 4위 중앙대 3,387명, 5위 연세대 3,322명
-유학생 수 가장 많은 전문대 '제주한라대 917명'
-유학생 수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 7만 1,067명', 전체 인원의 44.4%
-박항서 신드롬, K-pop 열풍 등의 효과로 베트남 유학생 수 급증

올해 4년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곳은 경희대로 총 4,727명(전년도 4,626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성균관대 4,189명(전년도 3,853명), 고려대 4,189명(전년도 4,850명), 중앙대 2,914명(전년도 2,519명), 연세대 3,322명(전년도 3,140명) 순이었다.

2천명 이상의 외국인 유학생이 있는 대학은 모두 12개교로, 지방 소재 대학으로는 우송대가 2,172명(전년도 1,668명)으로 유일했다. 1천명 이상 대학은 가천대 등 35개교(분교 및 제2캠퍼스 별도)다.

주요 대학별로 살펴보면 서울대가 1,146명(전년도 1,410명), 가천대 1,123명(전년도 919명), 경북대 1,068명(전년도 1,062명), 명지대 1,196명(전년도 750명, 제2캠퍼스), 부산대 1,080명(전년도 1,070명), 세종대 1,679명(전년도 1,367명), 숭실대 1,592명(전년도 1,324명), 영남대 1,385명(전년도 815명), 우석대 1,128명(전년도 552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화여대 1,743명(전년도 1,782명), 인천대 1,940명(전년도 512명), 인하대 1,635명(전년도 1,374명), 전남대 1,231명(전년도 1,146명), 전북대 1,231명(전년도 1,133명), 호남대 1,054명(전년도 982명), 홍익대 1,489명(전년도 1,154명, 서울) 으로 집계됐다.

4년제 대학 전체(일반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각종 학교 등)로 봤을 때 유학생 수는 총 11만 1,858명으로 전년(9만 9,806명) 대비 1만 2,053명 증가(12.1%p↑)한 수치다.

■ 2019년 우리나라 4년제 대학 외국인 유학생 수(2천명 이상)

유학생 수 가장 많은 대학원 '경희대 1,368명'
다음으로 올해(2019년) 대학원 중 외국인 유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곳은 경희대로 1,368명(전년도 1,152명)이고, 성균관대 1,204명(전년도 920명), 서울대 1,130명(전년도 1,330명), 연세대 963명(전년도 976명)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대학원별로는 고려대가 599명(전년도 562명), 이화여대 628명(전년도 668명) 등이다.

대학원 전체(일반대학원, 전문대학원, 특수대학원, 대학원대학 등) 기준으로 외국인 유학생 수는 3만 5,506명으로 전년(3만 1,484명) 대비 4,022명 증가(12.8%p↑)했다.

■ 2019년 우리나라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수(7백명 이상)

*대학원 : 일반대학원 + 전문대학원 + 특수대학원

유학생 수 가장 많은 전문대 '제주한라대 917명'
전문대에서는 제주한라대가 947명(전년도 677명)으로 외국인 유학생 수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부산과학기술대 909명(전년도 790명) 순이다. 전문대 전체(전문대학, 기능대학, 전공대학 등)로 봤을 때 총 인원은 1만 1,492명으로 전년(9,639명) 대비 1,853명 증가(19.2%p↑)했다.

■ 2019년 우리나라 전문대 외국인 유학생 수(5벡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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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학위 과정 유학생 수 가장 크게 증가해
2019년 우리나라 고등교육기관의 외국인 유학생 전체 현황은, 학위 과정의 유학생 수가 크게 증가하고, 비학위과정(어학 연수 등) 유학생 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2019년)는 16만 165명으로 전년(2018년, 14만 2,205명) 대비 17,960명(12.6%↑) 증가하고, 10년 전인 2009년(7만 5,850명)과 비교하면 2배 이상 크게 증가(8만 4,315명↑, 2.1배)한 수치다.

■ 2019년 우리나라 외국인 유학생 수 비교

*출처 : 교육통계서비스, 대학알리미
*기타는 방통대 및 사이버대 등

유학생 수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 7만 1,067명', 전체 인원의 44.4%
다음으로, 출신 국가별로는 중국으로 올해 유학생 수는 총 7만 1,067명이다. 이는 전체 유학생의 44.4%로 가장 많지만 비율로는 전년(48.2%) 대비 3.9%p 감소했고, 10년전인 2009년 5만 5,025명(전체의 72.5%)과 비교하면 유학생 수는 1만 6,042명 증가했지만 전체 비중은 28.1%p 감소한 점이 특징이다.

■ 2019년∼2009년 우리나라 외국인 출신국가별 유학생 수 비교

박항서 신드롬, K-pop 열풍 등의 효과로 베트남 유학생 수 급증
이와 비교해 베트남 유학생 수는 올해 3만 7,426명(전체의 23.4%)로 2009년 2,549명(전체의 3.4%)명과 비교해 14배 이상 기록적으로 증가했다. 이는 최근 중국인 유학생 증가 추세가 한 풀 꺾인 가운데, 베트남 축구 신드롬을 일으킨 박항서 감독의 영향과, 케이팝 열풍, 한국 드라마와 한국 기업들의 활발한 진출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 덕분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 이전까지는 1천명 안팎에 머물다가 1989년(2,057명)에 처음으로 2천명을 넘어섰다. 2000년 이후부터 최근까지 외국인 유학생 수의 급격한 증가 요인은 2001년 정부와 교육당국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종합방안’과 중국 출신 유학생 수의 급증 추세와 밀접하게 연관된다.

또한 2010년 이후에는 경제 발전과 기업 및 국가의 위상 상승과 더불어 케이팝과 드라마, 예능 등의 한류 바람과 대학들의 적극적인 유학생 유입 대책들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1980년 ∼ 2019년 고등교육기관 외국인 유학생 수 비교

*2000년 이전은 학위과정 유학생수, 2005년 이후는 학위과정+비학위과정 유학생 수

종로학원 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전년도에 이어 올해까지 외국인 유학생 증가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스마트폰, 반도체 등 산업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최근 BTS(방탄소년단)의 활략 드을 통해 나타나는 K-Pop 열풍과 대학들의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외국인 유학생 유입 대책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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