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전형 축소(5.0%→4.5%)
-일부 대학은 논술 비중 증가
-지원 대학의 출제 유형 반드시 점검해야
-수능 전 실시하는 논술고사 문제에 관심 가져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여전히 중요해
-학생부 변별력 낮아
-논술의 대비는 첨삭지도 필수
-졸업생 강세 나타날 듯

2020학년도 논술전형의 특징
오는 9월 29일 성신여대를 시작으로 2020학년도 수시 논술고사가 시작된다. 2020학년도에는 논술 반영 비율을 확대한 대학이 많다. 건국대(서울)는 지난해 논술을 60% 반영했으나 올해는 학생부 반영을 폐지하고 논술 성적만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건국대(서울)가 학생부 반영을 폐지함에 따라 올해 논술 100% 반영 대학은 지난해 논술 100%로 전환한 연세대(서울)에 이어 2개로 늘었다. 한양대(서울)도 논술 비율이 70%에서 80%로 늘었으며, 세종대, 숙명여대는 60%에서 70%로 늘어 논술 영향력이 확대됐다.

■ 2020학년도 주요대 수시 논술 전형 논술 반영 비율

*대학 발표 전형계획(2019.2) 기준이며, 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

■ 2020학년도 주요대 수시 논술 중심 전형 선발 방법

*대학 발표 모집요강(2019.7) 기준이며, 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

논술 전형 축소 추세, 수시 선발 인원의 4.5% 논술전형으로 선발
2020학년도에는 지난해와 같이 33개교에서 논술 전형을 실시한다. 올해 선발 인원은 2019학년도보다 1,164명 감소한 12,146명으로, 수시에서 논술 전형이 차지하는 비중도 5.0%에서 4.5%로 줄었다.

2020학년도에는 상위권대 정시 비중이 2019학년도에 비해 확대되면서 논술과 특기자 전형이 축소돼 대부분 대학에서 논술 전형의 선발 인원이 감소했다. 특히 논술 전형의 비중이 높았던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의 감소폭이 크다.

성균관대는 정시 비중이 늘면서 논술 전형 비중은 10%p 정도 감소해 올해는 532명만을 논술 전형으로 선발한다. 서강대는 2019학년도보다 111명 감소한 235명을 선발하며, 이화여대는 127명 감소한 543명을 선발해 논술 전형의 선발 비중이 크게 줄었다. 연세대(서울)도 40명 가량 선발 인원을 축소하면서 지난해 34명을 선발했던 의예과의 논술 전형 선발도 올해는 폐지했다.

논술 전형의 선발 인원이 감소하면서 학생부 경쟁력이 다소 떨어지는 상위권 수험생의 경쟁이 치열해졌다.

수능 성적 우수하면 대학 선택범위 넓어져, 일부 대학 수능 최저 완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수능의 영향력이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데 논술 전형에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거나 완화한 전형들이 눈에 띈다.

숙명여대 논술우수자 전형은 인문계열 최저학력기준을 3개 영역 합 6 이내에서 2개 합 4 이내로 변경했으며, 동국대 논술우수자 전형도 2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2019학년도 인문 3개 합 6 이내, 경찰행정학부 3개 합 5 이내, 자연 2개 각 2등급)로 변경해 지난해보다 인문계열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됐다. 동국대는 한국사 4등급 이내의 기준도 추가했다.

중앙대(서울)는 3개 영역 합 5 이내에서 6 이내로, 성신여대는 2개 합 5(자연 6)등급에서 3개 합 7(자연 8)등급으로 하향 조정했다. 가톨릭대 논술 전형의 의예과는 3개 각 1등급의 기준을 3개 합 4 이내로 변경해 지원 가능권이 넓어졌으나 간호학과 최저학력기준은 다소 까다로워졌다.

이화여대는 탐구 반영 시 정시모집과 달리 1과목만을 반영하도록 변경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세종대도 탐구 과목 수를 2과목에서 1과목으로 조정했다.

반면, 지난해까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던 건국대 KU논술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반영을 폐지하면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도입해 학생부+논술에서 논술+수능으로 전형 방법을 변경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될수록 수능 성적이 합·불에 미치는 영향력은 작아지지만 논술 전형 선발 인원의 70% 내외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하는 등 여전히 논술 전형에서 수능의 영향력은 크다.

올해는 특히 수험생 수가 큰 폭으로 축소되면서 등급별 수험생 수도 줄어들어 수능 최저학력기준에서 탈락자도 많아질 수밖에 없으므로 최저학력기준을 넘어선다면 합격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

수능 성적이 우수할수록 대학 선택 범위가 넓어지므로 논술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계획적으로 수능을 준비해야 한다. 더군다나 올해 수시모집에는 졸업생 지원자가 늘어났으므로 이들이 수능과 논술에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2020학년도 주요대 수시 논술중심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인문․자연 기준)

*대학 발표 모집요강(2019.7) 기준이며, 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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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변별력 낮아 논술 성적 중심으로 합·불 판별
서강대, 한양대(서울) 논술 전형의 학생부 반영 비율은 20%로 낮다. 서강대는 대부분 만점을 받을 수 있는 출결과 봉사를 5%씩 반영하며, 한양대(서울)는 교과 성적 반영 없이 출결과 봉사활동, 수상경력 등을 참고해 성실도를 중심으로 평가하므로 학생부의 변별력은 더 떨어진다. 중앙대는 학생부를 40% 반영하나 교과 성적은 20%만을 반영하며, 주요 교과 상위 10개 과목만을 반영해 동점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욱 높다.

논술 전형 합격자 학생부 분포 1.5~4.5등급 정도
학생부 반영 비율이 동일하더라도 교과 등급 간 점수 차가 대학마다 달라 학생부가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지므로 학생부의 실제 영향력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각 대학의 등급별 점수를 확인해야 한다.

이화여대와 한국외대(서울)는 학생부를 동일하게 30% 반영하나 한국외대(서울)는 1등급과 3등급의 점수 차가 3점인데 반해 이화여대는 18점으로 커 실제로 학생부 성적이 총점에 미치는 영향력은 이화여대가 한국외대(서울)보다 크다. 서강대, 중앙대는 1~4등급 점수 차가 1.1점과 2.4점으로, 학생부 반영 비율은 20%, 40%로 차이가 크지만 거의 논술 성적으로 합격·불합격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숙명여대는 학생부 비율이 30%로 줄었으며, 5등급부터 크게 감소했던 등급 점수를 6등급부터 급감하도록 변경해 학생부의 영향력이 더욱 줄었다. 반면, 한국외대(서울)는 학생부 반영 비율이 전년도와 같지만 등급 간 점수 차가 올해 소폭 증가하면서 학생부의 영향력이 다소 커졌다.

논술 전형 합격자의 학생부 성적 분포를 보면, 1.5~4.5등급 정도로 교과 전형에 비해 범위가 넓게 나타난다. 지원자 간 논술 성적의 편차가 학생부보다 크기 때문에 논술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수험생이라면 학생부가 3~4등급이더라도 논술 점수로 학생부의 불리함을 만회할 수 있다.

■ 2020학년도 주요대 수시 논술 전형 학생부교과 등급별 점수

*대학 발표 모집요강(2019.7) 기준이며, 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

9월부터 논술고사 일정 시작돼
수능 전에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대학은 가톨릭대(의예 제외), 경기대(수원),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연세대, 홍익대 등으로, 수능 전 논술 준비와 시험 응시까지 모두 완료해야 하므로 수능 준비와의 시간 배분 및 계획이 더 철저해야 한다.

■ 2020학년도 주요대 수시 논술고사 시행일(인문․자연 기준)

*대학 발표 모집요강(2019.7) 기준이며, 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

목표 대학의 논술 출제 유형 변화 확인해야
2020학년도 논술 전형에서 논술 출제 유형을 변화한 대학들이 있다. 동국대는 자연계열 논술에서 과학문제를 폐지하는 대신 수리논술 문제를 1문제 추가해 3문제를 출제하며, 한국산업기술대는 수리논술을 3문제에서 2문제로 변경한다.

한양대(서울)는 의예과 논술 출제 형식을 수리논술(2문제)에서 인문논술(1문제)+수리논술(1~2문제)로 변경했다. 숭실대는 자연계열에서 과학논술을 폐지했으며, 가톨릭대는 의예과 논술을 수리논술(2~4문제)+지문‧자료제시형(통합형 의학논술)(1문제)에서 수리논술 4문제로 변경했다.

논술고사는 대학마다 출제 문항과 유형 등이 다르므로 목표 대학의 출제 유형 및 경향을 파악해 준비해야 한다. 계열에 따라 출제 유형이 나뉘며, 인문계열은 통합교과형 논술이나 언어논술이 주로 출제된다. 상경계열은 인문계열이지만 수학적 사고를 필요로 하므로 건국대(서울) 경영대학, 경제학과, 중앙대 경영경제처럼 수리논술이 함께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자연계열 논술은 수리논술 또는 수리논술과 과학논술로 구성되며 대학에 따라 과학논술은 특정 과목을 지정하거나 세부 과목 선택형으로 출제된다. 성균관대 자연계열은 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중 1과목 문제를, 연세대(서울) 자연계열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1과목 문제를 선택해 작성할 수 있다.

경희대 정경대학, 경영대학, 호텔관광대학 등 사회계열과 연세대(서울) 인문‧사회계열처럼 영어 제시문이 출제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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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논술고사 대비 전략
빠르게는 9월 29일에 논술고사가 실시되므로 지금 준비하기에는 시간적으로 매우 부족하다. 하지만 준비는 필수, 수눙을 준비하는 가운데 논술고사를 치러야 하므로 적절한 시간 배분이 필요하다.

대학별 논술고사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논술고사 출제 경향과 기출 문제를 분석해 봐야 한다. 논술고사라는 공통적인 틀을 갖추고는 있지만, 각 대학별로 주로 출제하는 주제, 제시하는 지문이나 자료의 성격, 문제의 구성 등은 대학별로 다양한 특성을 보인다. 따라서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논술고사 유형에 대해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다음으로, 출제 경향과 기출 문제의 분석을 통해 습득한 논술고사 정보를 실전 연습에 이용해야 한다. 시험 시간과 답안의 분량에 맞추어 글을 쓰는 연습은 충분하게 해 둘수록 유리하다.

특히 쓰기뿐만 아니라 논제를 파악하는 연습도 많이 해 두어야 한다. 논제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면 조급한 마음에 모든 과정이 흔들릴 수 있다. 실전 같은 연습만이 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험에 나올 만한 내용들을 미리 예측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인문계의 경우 올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사항들을 정리하고 관련된 내용을 파악해 두어야 한다. 자연계의 경우 교과서의 주요 개념과 원리는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논술 준비하더라도 '수능'은 기본
논술 전형을 준비한다고 해서 수능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주요대 논술 전형 대부분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됐지만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의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도 많아 이를 통과하지 못하는 수험생이 여전히 상당수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다면 추가 합격 기회도 있으므로 논술 준비와 함께 수능에서 부족한 영역도 체크해 수능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학습 시간을 적절히 분배할 필요가 있다.

기출문제 통해 계열에 따른 대비 전략 세워라~!
논술고사는 대학마다 출제 과목과 유형 등이 다르므로 목표 대학의 출제 유형 및 경향 등을 파악해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앞서 본 것처럼 인문계열이지만 수리 논술을 출제하는 대학도 있으며, 영어 지문이 제시되는 경우도 있다.

인문계에서 출제되는 수리논술형 문제는 기출 문제를 통해 유형을 충분히 익히고 유사한 문제들을 많이 풀어 보면서 대비할 필요가 있다. 기본적인 수학 지식을 비롯해 인문, 사회과학 등 광범위한 분야의 배경지식을 충분히 습득해 두면 도움이 된다.

자연계 논술고사의 경우, 대체적으로 수리논술 문제와 과학논술 문제가 출제된다. 따라서 수학 및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교과서에서 주로 다루는 주요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공부하고 기출 문제를 통해 유형에 대한 감각을 익혀 두는 것이 좋다.

교과서는 논술 공부의 기본 교재, 교과서 공부에 충실하도록 한다. EBS 교재도 마찬가지. 올해 논술 출제 경향과 그동안 입시에서 출제됐던 기출문제들을 검토하고 우수 답안이나 문제 풀이, 평가 기준 등을 참고해 답안 작성을 연습해보도록 하자.

실제 시험장에서는 긴장도 되고 시험 문항에 당황할 수도 있는 등 여러 변수들이 발생할 수 있다. 평소에 논술 문항의 답안을 머릿속에서만 구상하지 않고 실제 시험을 보는 것처럼 해당 대학의 시험 시간과 글자 수에 맞게 꾸준히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을 반복해야 주어진 시간 내에 생각한 내용을 논리적으로 작성해낼 수 있을 것이다.

수능 전 논술고사 문제에 관심 가져라!
수능 전에 보는 논술고사 문제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 비록 내가 지원한 대학의 문제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해의 출제경향을 알 수 있고 논술고사의 난이도 등을 점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능 후에 그 문제 등을 가지고 연습을 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그리고 각 대학마다 계열별로 평가하는 항목이나 요구하는 능력이 비슷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점을 미리 알고 유사한 유형의 논술문제를 출제하는 학교에 중복 지원하는 학생들도 있다. 이러한 경우가 아니라도, 지원한 대학의 문제 유형과 비슷하게 출제되는 학교의 문제를 함께 살펴보는 것도 좋다.

논술 대비 실전학습의 기본은 '첨삭'
가톨릭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등 수능 시험 전에 논술을 치르는 대학의 경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수능까지 병행해 공부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마음이 급하기 마련이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면서 논술을 준비해야 하는데 논술공부의 두 축은 강의와 첨삭지도로 첨삭지도를 더 잘 받아야 한다.

무엇보다 자신이 작성한 논술문을 표현적인 측면과 내용적인 측면에서 깊이 있게 분석해주는 첨삭 지도를 받아야 한다. 첨삭을 구체적으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놓으라는 뜻이다. 

강의의 경우 현장강의도 좋지만 인터넷강의도 나쁘지 않다. 다만 첨삭지도만큼은 학원이나 학교에서 선생님들부터 꼼꼼히 받아야 한다. 고교 교육과정 내 출제나 EBS교재 내 출제로 논술문제가 점점 쉬워지면서 세심한 부분에서 점수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논술학습은 실제 논술 고사 시간을 엄수해 기출 문제를 실전처럼 풀어보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이와 연계해 강의를 듣고, 첨삭지도를 받으며, 후에 교재를 복습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출제 유형, 시험 시간, 답안지 서술 방법 등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논술고사와 유사한 문항에 응시해 논제 파악, 제시문 독해, 개요 짜기, 시간 배분, 유의 사항 등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반드시 첨삭을 받아 본인의 약점을 확인, 보완하고 첨삭을 받은 뒤에는 처음부터 다시 해당 문항에 대해 글을 써보자. 그 후에 처음 썼던 답안과 새로 쓴 답안을 스스로 비교해서 차이점을 인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홈페이지 활용해 대학별 자료 검토하라!
각 대학의 홈페이지에는 전년도 기출문제, 2020학년도 논술 가이드북을 비롯해 올해 실시된 논술 모의고사 문제에 대한 동영상 특강 등 각종 자료가 실려 있다. 따라서 시험 전, 이를 검토하는 것은 필수다.

일반적으로 각 대학의 논술 가이드북에는 2020학년도 논술고사의 방향과 준비 방법, 2020학년도 논술 모의고사 문제의 출제 의도와 우수답안 분석 등이 계열별로 나누어 들어 있어서 수험생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은 "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 대다수가 수험생들의 논술고사 준비를 돕고 올해 논술고사의 출제 유형 및 난이도 설정 시 참고하기 위해 모의 논술고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수험생들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논술고사를 미리 경험해보고 실제 논술 문제 유형을 예측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지원 희망 대학의 모의 논술고사 출제 문항도 전년도 기출문제와 함께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모의 논술고사 출제진이 거의 실제 논술고사 출제진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수험생들이 눈여겨 볼 자료는 ‘2019학년도 대학별 고사 선행학습 영향 평가서’이다. 이는 의무적으로 탑재하게 돼 있는 자료로 전년도 출제 문항에 대한 고교 교육과정 연계성 관련 자료, 출제 의도 및 특징, 문항 및 제시문 출제 근거, 예시 답안 및 답안 분석 등이 실려 있어 반드시 살펴야 할 자료이다.

출제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자세히 제시돼 있어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더군다나 올해 일부 대학이 교육부로부터 전년도 논술 문항이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났다고 통보를 받은 바 있으므로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 마지막으로 올해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주요대학의 문제 출제 유형을 토대로 최종 점검에 나서 보자.  

■ 2020학년도 수시 주요대 논술고사 출제유형

*대학 발표 모집요강(2019.7) 기준이며, 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

*사진 설명: 한양대 논술고사 [사진 제공=한양대]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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