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대 신입생 중 서울 소재 고교 출신 학생 1,218명, 전년 대비 39명 감소
-2019 서울대 합격생 중 광역시 소재 고교 출신 전년 대비 65명 증가
-수능 최저 없이 학종으로 선발하는 수시 일반전형, 광역시 출신 학생들 선전

2019학년도 서울대 신입생 중 서울 소재 고교 출신 학생 1,218명 전년 대비 39명 감소
서울대가 공개한 입시자료에 의하면 학종은 지역교육평등화와 공교육 정상화에 일부 기여한다는 초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학년도부터 2019학년도까지 최근 8년간 서울대 신입생(수시 및 정시 최초 합격자 기준)의 출신 지역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9학년도 서울시 소재 고등학교 출신 학생수는 1,218명으로 2014학년도 이후 가장 적은 수를 나타냈다. 합격자 비율로는 35.8%로 2012학년도 이후 역대 가장 적은 수치다.

■ 2012∼2019 서울대 합격자 출신 지역별 현황(수시 및 정시 최초합격자 기준, 단위: 명)

*자료 출처 : 서울대 수시 및 정시 결과 보도자료(2012∼2019)

■ 2012∼2019 서울대 합격자 출신 지역별 현황(수시 및 정시 최초합격자 기준 비율. 단위: %)

*자료 출처 : 서울대 수시 및 정시 결과 보도자료(2012∼2019)

2019학년도 서울대 합격생 중 광역시 소재 고교 출신 전년 대비 65명 증가
2019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중 출신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역시 소재 고등학교 출신은 755명(22.2%)으로 전년 대비 65명 증가(비율로는 1.9%p↑)한 반면에, 서울시 출신은 전년 대비 39명 감소(비율로는1.9%p↓)했다. 

또한 시 지역 출신은 1,266명(37.3%)으로 전년 대비 17명 감소(비율로는 0.4%p↓)했고, 군 지역 출신은 127명으로 전년 대비 18명 감소(비율로는 0.5%p↓)했다.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 및 일반전형 합격자 수 감소로 서울 출신 합격자 수 줄어
이처럼 올해 서울대 입시에서 서울 소재 출신이 감소한 첫 번째 이유는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수시 일반전형에서 합격자 수가 전년 대비 각각 25명, 30명 감소해 다른 출신 지역과 비교해 가장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시 지역 출신도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수시 일반전형에서 합격자 수가 전년 대비 각각 20명, 21명 감소한 점도 또 하나의 특징이다. 이에 반해 광역시  출신의 경우,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은 6명 소폭 감소하는데 그친 반면, 수시 일반전형은 55명 크게 증가했다. 또 군 지역 출신은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이 3명 감소, 수시 일반전형은 2명 증가했다.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전년 대비 합격자 수가 감소한 것은 2019 수능이 불수능으로 출제되는 관계로 해당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3개 영역 2등급 이내)을 통과하지 않은 학생들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시 지역균형에서 최초 모집인원이 756명이었지만 선발인원은 612명으로 144명이나 미선발됐다(2018 수시 지역균현선발전형 최초 모집인원 757명, 선발인원 666명, 91명 미선발).

■ 2019∼2017 서울대 합격자 전형유형 및 출신 지역별 현황(수시 및 정시 최초 합격자 기준, 단위: 명)

*자료 출처 : 서울대 수시 및 정시 결과 보도자료(2012∼2019)

"수능 최저 없이 학종으로 선발하는 수시 일반전형, 광역시 출신 학생들 선전"
종로학원 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수시 일반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되고, 내신 성적이 가장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한 관계로 2019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에서는 대전, 광주, 대구 등 광역시 지역 고교 출신 학생들이 서울시 및 시 지역 출신과 비교해 전년 대비 선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진 설명: 서울대 전경 [사진 제공=서울대]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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