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 A to Z] 수시 면접에서 당황하지 않으려면? '돌발 질문 대처법'
[학종 A to Z] 수시 면접에서 당황하지 않으려면? '돌발 질문 대처법'
  • 김은빈 기자
  • 승인 2019.11.22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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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책을 읽은 지 오래 돼서 책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면접을 대비해 책을 다시 읽어야 할까요?
-Q2. 학종 면접에서는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의 진위여부를 확인한다는데 주로 어떤 방식으로 확인하나요?

수능은 끝났지만 대입 레이스가 완전히 끝이 난 건 아니다. 대학별 수시 논술고사와 면접, 적성고사 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특히 면접은 수험생들에게는 다소 낯선 분야다.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나올 경우나 오래 전 기억을 떠올려야 하는 '기록'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면 말문이 막혀 난감한 상황을 맞게 될 수도 있다. 

이에 오늘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독서활동'에 대한 면접관들의 질문에 대비하는 요령과 함께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의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Q1. 학교생활기록부 독서활동은 3년 동안의 기록입니다. 책을 읽은 지 오래 돼서 책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면접을 대비해 책어야 할까요? 
A1.
독서활동은 서류평가 단계에서 진위여부를 검증하기 어려운 항목입니다. 학생이 정말 읽었는지, 읽었다면 얼마나 제대로 읽었는지 확인이 쉽지 않습니다. 더욱이 학교생활기록부에 책제목과 저자명만 기록되어 있어 그 독서의 깊이를 파악하긴 대단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면접단계에서 독서활동은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단골메뉴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책을 많이 읽고 다독상까지 받은 학생이라면 독서관련 질문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면접위원들은 학교생활기록부의 독서 이력을 통해 책을 읽게 된 계기, 관심 분야, 학과 지원동기, 학생에게 준 영향 등을 확인하고자 합니다. 책 제목과 저자명만 기록되어 있더라도 학교생활기록부의 다른 영역이나 자기소개서와 연계하면 관심 분야의 깊이나 다방면의 교양을 살필 수 있습니다.

면접을 통해 제대로 된 독서를 한 학생과 피상적인 독서를 한 학생을 가려내고자 합니다. 흔히 하는 질문으로는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줄거리와 느낀 점 위주로 소개해봐라’, ‘지원전공과 관련해서 읽은 책 중 가장 기억에 나는 책이나, 자신에게 가장 교훈을 준 책을 소개해봐라’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면접위원이 읽은 책 몇 권을 질문해보면 수박 겉핥기식으로 읽은 독서는 금방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평가자는 지원 전공과 관련해서 몇 권이라도 제대로 책을 읽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 합니다. 다독보다 정독, 몇 권이라도 자신의 진로와 관련하여 자기를 성찰하는 의미 있는 독서를 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려 합니다.

독서를 하다보면 자신의 관심분야가 확장되어 다른 여러 권의 책을 읽게 되어 소위 ‘꼬리물기’ 독서를 하게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관심과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 읽은 책에 대해 질문하기도 합니다. 물론 지원 전공에 대한 심화된 지식을 평가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고등학생이 대학에서 배울 전공서적인 경영학원론을 찾아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읽은 책 내용을 자세히 기억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면접위원도 세세한 줄거리까지 기억하는지를 확인한다기보다는 간략한 줄거리와 기억나는 문구나 장면, 책을 읽게 된 이유, 자기에게 미친 영향, 느낀 점 등을 확인하고자 합니다.

혹시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이라면 그때의 기억을 상기시킨다는 의미에서 빠르게 책을 훑어보는 정도는 괜찮겠습니다. 혹여 면접 중 책 줄거리가 기억나지 않는다면 솔직하게 자세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이런 느낌이었다고 기억나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설명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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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학종 면접에서는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의 진위여부를 확인한다는데 주로 어떤 방식으로 확인하나요?
A2.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에서는 평가요소의 역량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제출서류 진위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원자가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의 기록 내용이 사실인지, 허위나 과장은 없는지, 그 서류상의 결과물이 자발적으로 이루어졌는지, 참여가 형식적이지는 않았는지 등을 확인하게 됩니다.

서류평가 시 참조한 평가 자료의 내용이 사실에 근거하여 작성되었는지를 면접을 통해 재확인함으로써 공정한 평가가 되도록 노력합니다.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의 활동을 관찰한 교사가 기록하고, 자기소개서는 지원자가 직접 기록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과정에 허위나 과장, 누락은 없었는지를 면접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입학사정관은 일차적으로는 제출된 서류상에 기록된 사실을 중심으로 판단하겠지만, 최종적으로는 면접을 통해 그 활동의 진정성, 경험과 성찰의 깊이를 다시 한 번 평가하게 됩니다. 자기소개서는 이런 의미에서 학교 활동에 기반해 작성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자기소개서에 학교생활기록부에 없는 내용을 기재한 경우 그 기록이 사실인지 여부를 면접에서 집중적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허위 정도는 아니지만 과장은 없었는지도 면접에서 확인하게 됩니다. 주로 학생의 활동과 경험에 대해 심층면접방식을 활용합니다.

예컨대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록된 수업시간에 발표한 과제연구보고서의 내용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지, 그 과정에서 학생은 어떤 역할을 했고, 최종 결과는 어떠했는지를 질문합니다.

학교의 자율활동이나 진로활동에 수동적으로 참여했는지 주도적으로 참여했는지, 자율동아리는 개설만 하고 활동이 거의 없었는지 오랜 시간을 투입해 의미 있게 활동했는지를 질문합니다.

수상경력란에 공동수상을 받은 경우 어떤 대회였고 학생의 역할은 무엇인지, 선행∙효행∙봉사∙모범, 학교 인재상 등을 표창한 경우 어떤 절차를 거쳐 부여하는지, 학생을 대상자로 선정한 이유는 무엇인지 등을 질문합니다.

이런 질문에 대해 기록된 내용조차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피상적으로 답변한다면, 과장된 기록으로 판단해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습니다. 제출 서류의 기록만으로 다 보여주지 못한 부분을 면접에서 보충하거나 보완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학교생활기록부는 교사가 작성하는 기록물로 학교 활동과정에서 개인에게 가지는 의미와 노력과정 등까지 상세하게 작성할 수는 없습니다. 면접을 통해 제출서류 기록 과정에서 누락된 학생만의 주도적인 활동, 배우고 느낀 점 등의 성찰과정을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면접위원들은 제출 서류에서 미처 못 본 특기나 장점, 잠재력 등이 있는지를 면접을 통해 최종적으로 확인하고자 합니다.

*출처: 학생부종합전형 101가지 이야기 (건국대, 경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6개 대학 공동연구) 
*사진 설명: 수시 면접 중인 수험생들 [사진 제공=나사렛대]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995

*학종에 맞는 학생부 만드는 법! '학종 절대법칙' 사전예약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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